물론 적복진에서 측복진 되고 황후에도 못 올라간 의수는 존나 열받겠지만...







아무래도 의수가 먼저 들어오긴 했지만 순원이 황후 책봉됐으니까 이때 직위는 귀비일듯 근데 봉호를 받았으려나... 황샹이 양심이 있으면 봉호는 챙겨줘야함 견환전 초반처럼 본모습 숨기고 자애롭게 굴어서 어질 현 자 해서 현비>현귀비 루트 탔을듯 아니 근데 왜 여전히 내명부 관리를 순원이 아니고 의수가 할 거 같냐고





여기가 애매함 아무래도 본편은 순원 죽고나서 황샹이 순원을 그리워하는 나..☆에 취한 느낌이라 예뻐하긴 하는데 정서적인 교류는 상대적으로 적었던 듯.. 그치만 순원 생존루트면 오히려 색다른 매력이라며 더 총애했을 것 같음 화귀비 호칭 더 빨리 달았는데 대신 후궁에서의 파워는 본편처럼 강하게 휘두르긴 힘들었을 거 같음





제비는 어느정도 예상이 됨... 본편에서도 제비는 크게 총애받는 것도 아니었고 3황자랑 의수 덕에 겨우 자리 유지하고 있던 거라 비까지는 힘들었을 듯 그래도 홍시가 있긴 하니까 잘하면 제빈? 근데 순원도 제비한테 관심없고 의수도 쉴드 안쳐주니까 제빈 갔다가 황제한테 밉보여서 그 밑으로 떨어지거나 할 가능성 농후함





단비.. 쓰읍 여기가 젤 어렵다 일단 화비 유산 사건도 순원 없을때 화비 권력 커지는 걸 경계한 황샹, 태후 때문이니까 그 사건도 없을듯한데 그럼 단비랑 화비가 은근 가까이 지냈을 거 같기도 함 근데 문제는 순원이랑 가장 오래 본 후궁이다 보니까 순원한테 견제 씨게 받을 것 같단 말이지 원작에서 순원이 후궁 4시간 꿇게 만들었다가 유산시킨 사건 생각하면 이러나저러나 고달프겠네





경비가 원래 왕부 시절에 화비 시첩이었다가 견제하려고 후궁된거였나? 그럼 경비가 따로 후궁이 되는 일은 없을거 같은디.. 아무래도 순원이 있으니 화비한테 권력이 쏠리지도 않고 크게 견제할 일이 없어서... 암튼 그러면 맘고생은 덜하고 살겟네 후궁 탈출 ㅊㅋㅊㅋ





조귀인 본편에서는 온의공주를 지키기 위해 화비한테 의탁했던 거고 이때는 굳이 화비일 필요가 없으니까 좀더 노련하게 조율하면서 확실히 도움을 줄 후궁한테 붙겠지 견환 입궁했을 때 이미 빈일 것 같은데 봉호도 도울 양이 아닌 그 무언가 예상... 영리할 령 자 써서 령빈? 근데 온의공주 보호라는 목적을 확실히 달성하는 대신 궁중암투에 거의 안 끼고 본편 초반 단비처럼 있는듯없는듯 살 것 같음





인생은 흔빈처럼 여기는 존재감 약하게 살아서 버틸 것 같음 중립이긴 한데 순원이랑 좀더 가까운 사이라고 예상됨 순원 성격을 생각하면 본편에서처럼 중립으로 살긴 너무 힘들어 그렇다고 완전 순원 편인건 아니고 한쪽 다리 걸친 정도로만... 이것도 다 가문이 좋아서 가능한 일이다





백타 심미장 들어올 때쯤 황샹 순원한테 살짝 질려가고 있을때겠지 미인이지만 성격이 순원이랑 비슷하다는 이유로 초반 총애는 기대하기 힘들었을듯 태후는 여전히 심미장 좋아할 거 같긴한데 황샹놈을 잘 모르겠다 어려운새끼... 본편처럼 탄탄대로로 총애 얻을 것 같진 않은데 화비가 그렇게 파워가 세진 않아서 오히려 심미장한테는 더 편한 궁생활이지 않을까





가장 걱정되는게 순상재임ㅠㅠ 화비를 피한 대신 순원이 있다 그래도 본편에서처럼 엿듣다가 죽진 않겠지만... 순원이랑 비슷해서 총애받거나 (혹은 못 받거나) 이전부터 총애를 받은 후궁이 아니라 순원한테 뒤지게 견제받을 것 같은데 우짜지 악의없이 말실수 하는 게 있어서 어쩌면 바로 리타이어 될 수도 있을듯





안릉용 리타이어 빠를듯 본편이랑 다르게 초반 견환 스쿼드가 다 총애가 없어서 따로 버티기도 힘들것같구 여기서 의수가 굳이 챙겨주지도 않을 거고.. 근데 애초에 수녀간택에 순원 의견 들어간다면 일찌감치 수녀간택 탈락하고 집으로 돌아가서 적당한 가문으로 시집갈 것 같음 엥 근데 이게 더 행복하게 잘 사는 거 같은데?





부찰귀인이 순원쪽인지 의수쪽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순원쪽이면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무너질 것 같응ㅁ 눈치도 없는데 의수가 감싸주지도 않을 거고 순원은 이때 황샹이 자기한테 마음식어가는 거 알아서 좀더 예민해지고 쉴드 잘 못 쳐주겟지 그래도 여답응 귀신소동은 없을듯하니 미치는 지경까지는 안 갈거임





기귀인... 화비 봉호 박탈까지 안 올 거 같은데 그럼 입궁을 하긴 하려나... 근데 입궁해도 순원 덕이 아니고 의수 덕에 들어올 거 같애 근데 본편에서처럼 의수 앞에서 서출 동생보다 의수랑 잘 통한다고 입 놀리다가 그대로 골로 갈거같아서 무서움 ㅅㅂ 하동춘이 아니고 여기가 일장홍 받는거 아녀?





영귀인은 완벽이 황제한테 보내서 과군왕부였다가 후궁이 된 거였잖아 순원 살아있으면 감히 그렇게 못 보냇을 거 같고.. 애초에 순원생존루트에서는 과군왕과 견환, 완벽 이 셋의 관계가 통째로 바뀔 것 같긴 하다만.. 그래도 일단 3황자가 아버지의 후궁에게 반하는 대참사까지는 안 벌어지겠다 언니도 잘살것같아 다행입니더,,,





섭란의도 아예 과군왕부에만 있기도 하고 황샹이 굳이 가서 마주치는 일이 없을 것 같긴 한데 있다고 해도 순원이 후궁으로 들어오는 걸 차단해버릴듯 여기도 후궁탈출 ㅊㅋㅊㅋ





견환은 다른 의미로 난이도 높을듯 본편은 순원을 닮아서 총애받은 거였는데 순원생존루트면 그 때문에 총애 덜할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순원 닮았다고 봉호로 완을 내리는 미친짓은 일어나지 않겠지... 아닌가? 순원 뻔히 살아있는데 어린 순원으로 대했으려나 그건 그거대로 소름끼치는디 일단 순원이 있으면 견환이 자신을 대체품으로 보는 걸 이미 알아서 황샹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을 것 같음






순원은 순원대로 다른 후궁들한테 밀려나는 자기 모습 싫어서 점점 성격 드러나는데 황제놈은 순원한테 이전이랑 다르게 변했다고 주장하면서 지 환상 너머의 순원 자체를 안 봐줄 것 같아서 답답하다 총애 없는 황후거나 아예 내쳐지거나 둘중 하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