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는 토끼지만 기존쎈 토끼일거가튼 피닉스.


피닉스 자기 수인화에 딱히 불만은 없지만 자기가 여성파일럿이라는 이유로 시비거는 노답들이 자기 수인화까지 알게되면 더 빡치게 굴게 뻔해서 친한 몇몇한테만 자기 토끼수인인거 밝힐거같음
근데 딱히 친하지도 않는 프리츠가 피닉스 수인화를 알게되는게 보고싶음

둘이 탑건 같이 다녔다는 설정으로

하루는 강의 끝나고 그날따라 너무 피곤해서 잠깐 휴게실에서 눈좀 붙이자., 하고 휴게실로 간 피닉스가 먼저와있던 프리츠랑 마주치는거야.



안녕-

어 안녕


딱히 친한사이도 아니라서 덤덤하게 간단히 인사나누는 둘이겠지. 프리츠는 피닉스한테 금방 시선을 돌려 껌 씹으면서 폰게임을하고 피닉스도 하품 한번하고 프리츠 맞은편 쇼파에 털썩 앉고 쇼파등받이에 고개를 젖힌채 그대로 잠들어버릴거야.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아무리 지나고 알람이 안꺼지길래 프리츠는 피닉스 네폰 울린다 하는데 그래도 계속 울리는 알람소리에 프리츠는 본인 폰에서 눈을 떼고 이봐 피닉스-하는데




왠 토끼가 피닉스 정복을 깔고누우며 새근새근 자고있는걸 보게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