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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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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중반부터 눈물 줄줄 흘러서 조용히 코먹느라 혼났다ㅠㅠ


샐리 호킨스 연기 진짜 표정이랑 몸짓이 정말 대단했고 그 어떤 역경에서도 본인만의 주관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너무 멋졌음

그리고 이선호씨 ㅈㄴ 개비인줄 알고 초반에 쌍욕했는데 중반부터 모드한테 모며들어서 말랑해지는 모습...
부부순애가 가장 야하다는게 맞다.

사실 이 영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안봤으면 진짜 평생 후회했을 것 같아서 오늘 보고 온거 올해 잘한일 중 하나라고 생각함.

캐나다 시골 풍경과 작은 오두막, 그리고 몽글몽글한 그림들까지 진짜 마음 따뜻해지고 감동적이라 너무 추천하고 싶음

허벌눈물 아닌데 중반부터 눈물샘 열려서 계속 울면서 봤는데 휴지 꼭 챙겨가라... 나말고도 객석에서 훌쩍이는 소리 들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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