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로 모델 배우 가수 하러갔다가 자기는 촌닭이었다는 걸 깨닫는 거 ㅈㄴ 좋음..

절망편으로는 자기 마을에서나 예쁘고 잘생긴 편이었단 걸 알고 오디션 수없이 떨어진 후 낡고 지쳐서 웨이터나 서버로 근근히 먹고 사는 것도 좋고 동야 배우나 스트립댄서 되는 것도 좋음

희망편으로는 촌닭이긴 하지만 그건 아직 꾸밀 줄 몰라서 그렇고 얘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알아본 전문 프로듀서에 의해 원석가공 되고 치열한 연예계 경쟁에서 독기광기 개미치는 것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