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과의 계약 연애가 절실하게 된 경위 자체는 원작의 흐름이 더 개연성 있는 것 같음ㅋㅋ 
1. 사교계에 데뷔한 지 벌써 2년 지남 
2. 예쁘고 성격 좋긴 한데 남자들이 몰려들 정도의 미모는 아님
3. 구혼이 여러 번 있긴 했고 다프네가 직접 판단해서 거절함. 드라마처럼 앤소니가 딱 붙어서 대화할 시간도 안 주고 산통 깼다기보단... (아 근데 나이젤처럼 심한 노답 + 막무가내인 남자는 앤소니가 직접 쳐냄) 
4. 드라마에서 파티 때 베네딕트랑 콜린이 다프네 보호하는 게 얼마나 나왔는지 갑자기 기억이 안 나는데 얘네가 합세하니까 뭐랄까ㅋㅋ 되게 부드러운 분위기인데 상대 남자 입장에선 존나 압박감을 느낄 만한.. 상황이 형성되더라고.. 이게 존나 자연스럽고 웃겼음 

아무튼 이 모든 요소들이 합쳐져서 '객관적으로 훌륭한데 묘하게 인기는 없는 다프네'가 완성됨.. 개붕적으로 드라마 처음 볼 때 작위적이었거든 다프네 데뷔 직후인 데다 심지어 다이아몬드로 발탁됐는데? 아무리 앤소니라는 장벽이 있고 마리나 톰슨이라는 경쟁자가 있다고 해도 상황이 저렇게...? 그래서 제작진이 앤소니가 나이젤 버브룩을 정식으로 허락했다 - 라는 설정도 넣은 것 같은데 솔직히 그래도 작위적이었음 
2024.05.16 05: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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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말이맞다 하지만 우리 다프네 다이아 시켜줘야하고 계약 연애도 해야해서 개붕적으로도 드라마는 그래그래하고 흐린눈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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