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89314579
view 965
2024.03.29 23:30
백호가 니가 웬일이냐며 우유도 아주 프리미엄 고급우유인걸 보고 나도 먹어야겠다며 먹으려고 하는데 태웅이 못먹게 막음.

"멍청이 너먹으라고 사온거 아니니깐 아기한테 양보해."
"야, 아빠됐다고 난 보이지도 않냐. 나쫌 서운하다?"
"아기가 빨리 이 우유맛에 길들여져야지 멍청이 젖안먹고 우유만 먹지. 요즘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난 못빨게 하잖아 섭섭하다 멍청이."

그날 태웅이 사온 우유는 백호가 다 먹었고 아빠 태웅은 거실에서 쫓겨나 잠들었다고 함.

다음날,

"애기야. 밥먹."
"넌 이 우유 먹고 아빠한테 엄마 가슴은 양보하는 멍청이!!!"
"이자식이!!!"

그날 태웅은 집에서 쫓겨나 찜질방에서 잠들었다가 밤에 핸드폰으로 아기가 너때문에 우유먹고 밥을 안먹어서 젖이 남을거 같다며 니가 처리하라는 문자보고 후다닥 집으로 달려가는 태웅이었다고 함.

"멍청이, 사온 우유가 그대로인데?"
"그래서 싫다는거냐? 그럼 다시 찜질방으로 꺼지던지."
"싫다고 안했어. 멍청이는 너무 성급해."
"그럼 빨리 방으로.. 들어와. 조용히 들어와 아기깨면 방해.. 잠못자니깐."

앞으로 태웅이는 아기먹을 우유 안사와도 될것같음. 백호가 알어서 양조절할테니깐. 사실은 백호도 태웅이가 가슴 빨아주는게 좋다더라. 근데 태웅이라 하면 진짜 가슴아파서 아기한테 젖물려주기가 힘들어가지고. 그래도 끊을수가 없음. 그러니 우유 안사와도 된다는 말 취소. 더 사와야 할거같음 앞으로는.

'미안해 아가야. 대신 프리미엄 우유 많이 사줄게.' × 2

뭐 우유마시면 아기도 쑥쑥 클테니 좋게 생각하자.


태웅백호ts 루하나ts
2024.03.30 00:06
ㅇㅇ
모바일
ㅌㅌㅌㅌㅌㅌㅌㅌ존꼴 그와별개로 태웅이 너무 괘씸함ㅋㅋㅋㅋㅋㅋ
[Code: 423f]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