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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23:12
클레어 매력적인거랑 별개로 아이린 인생을 클레어가 뺏으려고 하는거 같아서 너무 불쾌했음 ㅠㅠㅠ 어쨋든 클레어는 자기가 우월하게 살고싶어서(그게 진짜 누릴수있는거든 아니든) 백인으로 가짜인생 살았고 반대로 아이린은 흑인으로 자기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아이린주변 다 가져가려고 한거같아서...초반에 클레어 남편이 흑인들 모욕할때 굳이 니그 별명 기원같은거 말안해도 되는걸 남편한테 얘기해주라고 하는거 부터 뭐지 싶었는데...

아이린 남편도 존나 짜증났음. 지가 클레어한테 빠진거 맞으면서 아이린을 무슨 신경과민한 사람처럼 쳐다보고... 글고 마지막 그 파티씬도 주최는 아이린인데 전부 클레어가 중심이 된 느낌이고... 아이린이 자기 인생자체에 회의생겼을거같음. 자기자리에거 할수있는 최선으로 살았는데ㅠㅠㅠ

그리고 마지막 장면... 클레어 발코니에서 떨어진거ㅠㅠㅠㅠ 하... 진짜 너무 열린해석 가능해서 모르겠음 ㅋㅋㅋㅋ 근데 아이린이 밀었다고는 안보였음. 클레어를 향한 복합적인 감정보다 반사적으오 클레어룰 남편으로부터 보호하려고 팔 뻗은거 같은데...ㅠㅠㅠㅠ

진짜 클레어가 뒷걸음질쳐서 떨어진건지, 아이린의 손짓땜에 떨어진건지 남편이 팔뻗어서 그런건지... ㅠㅠㅠ 근데 주변 흑인들의 시선이 아이린을 범인처럼 보는거 같아서 더 찝찝.. 아니겠지 걍 내가 아이린에 이입해서 그런거겠지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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