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반부에 카린이 올로프랑 만나고 있던 거 알고나서 그놈은 널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아니니까 그만 잊고 같이 집에 가자고 설득한 다음 가던 길에 차사고 났을 때, 스벤이 병원에서 끔찍한 사고였어..그치? 라고 하길래 나붕은 눈치없게 아 스벤이 올로프 보고 분조장와서 과속하다가 사고난거구나..그래서 불륜도 단순한 사고였다는 식으로 비유한거구나 했는데 원작 보니까 ㄹㅇ 그때 카린이랑 같이 죽으려고 했던거였네 미친놈... 아니 불륜 화날 수 있어 근데 본인 살날 얼마 안남았다고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집착하는게 너무 추함 자기 곧 죽으니까 이혼 못해준다고 찡찡대더니 결국 백발될 때까지 산 것도 빡쳐... 그리고 카린이 스벤 두려워질 때마다 스벤은 그저 피와 살일 뿐이다 하면서 스스로 되뇌는거 찌통이었음.. 아 스벤 진짜 개혐성 나르시시스트라 비호감인데 극중캐가 빌슼이니까 꼴려서 짜증난다ㅋㅋㅋㅋ 솔직히 저 와꾸로 "내가 죽으면 네 편은 아무도 없을거야" "난 병들었어" 이런 대사 치는데 어떻게 안꼴림...저 짤 앞장면이었나 올로프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기싸움하는 것도 존꼴이었는데..영화 또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