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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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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형사 러스트랑 듄 폴로 러스트폴 보고싶다  둘다 수분1도 없는 버석한 느낌이라 같이 있으면 황량 그자체일것 같음
현대물로 형사 러스트와 사건의 증인인 폴로 사건이 해결되기 전까지 보호해야 되서 엮이는게 보고싶다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는데 유일한 생존자가 폴 뿐이여서 유일하게 실마리를 잡고있는것도 폴뿐인거
그런데 범인은 좀처럼 잡히지도 않고 유일한 증인은 안전하게 숨겨야해서 현장과 아주 멀리 떨어진 주에 있는 형사에게 보호를 맡기는데 그게 러스트였음
러스트 내가 형사지 보모냐 보모 골라도 최악의 보모로 잘못 고른거라고 투덜거리는데 어쨌거나 누군가는 해야되는 일이라 한동안 함께 동거하게됨
난 우는애 달래는 재능없다고 그냥 딱 사고만 안당하게 지켜볼꺼라고 못박았는데 막상 눈물이 모두 메말라버리다못해 표정도 지워진듯한 폴을 마주하니 러스트는 어쩐지 입안이 씁쓸해지는 느낌이 들었어
가까운 사람들 다 잃고 상실감이 너무 커서 눈물도 나오지 않는 폴이랑 그런 폴의 모습이 결핍된 자신을 보는것 같아 서툴지만 나름 챙겨주는 러스트가 보고싶다
비슷한 아픔을 알아서인지 자신을 투영해서 봤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러스트는 정말로 오랜만에 사건이 아니라 누군가를 신경쓰고 챙겨줬음
상처는 영원히 남겠지만 평생 지울수 없겠지만 그래도 딛고 일어섰으면 좋겠다 언제가 다시 웃는날이 왔으면 좋겠다 바라게되는데 매일 지켜보고 관심을 가지던 행위에 정신차렸을 때는 애정이 덧씌워져버린거지 
폴은 처음에는 벽세우고 마음의 문을 닫은 상태였는데 멘탈적으로 불안정해 언제든 무너져버릴 수 있는 상황에서 건조하긴 하지만 분명한 온기가 있는 그의 애정은 유일하게 기댈만한 것이었음 그래서 정신적으로 완전히 의존해버리고 러스트는 폴 상태가 온건하지 않은걸 아니까 거릴두려고 하는데 그자신도 망가진 인간이라 손 못놓는 앵슷한거 보고싶다



맥커너히 티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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