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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23:05
스토리 그뭔씹정도가 심해지는 느낌임

개척자는 일인칭 이입형 주인공으로 설계되었고 (시스템이 개척자를 '당신'이라는 이인칭으로 부름.)
유저와 마찬가지로 처음으로 낯선 세계를 하나씩 만나가는 역할
(열차에서 공부를 좀 했는지 페나코니쯤 오니까 개척자도배경지식이 좀 늘긴 했더라 이제 내가 모르는 얘기를 막 함)

결말 호불호를 떠나서 야릴로 스토리 그뭔씹이 덜했던건 개척자가 이야기의 중심에 있으면서 다른 조연들의 서사를 풀고 그 서사들이 다시 메인 스토리 본류와 유기적으로 엮였기 때문이고
나부 스토리가 최악이었던 이유는 길이도 길이지만 개척자는 쩌리된 상태에서 인물들이 자기들끼리만 아는 이야기를 심각하게 하고 메인 스토리와의 연결성도 그다지 좋지가 못함
스토리텔링이 급격히 구려져서 1.1부터 라이터가 바뀐건가 싶더라

2.0 그뭔씹이 좀 덜했던건 역시 개척자가 주인공으로 돌아와서 유저와 함께 그 세계를 경험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고유명사 남발하고 지들끼리 아는 얘기하는 건 변함이 없었는데도 그런건 적당히 스킵이 되는거지

2.1 스토리 일부는 동행임무로 빠지는게 좋았을거라고 생각함
겜사도 고민이 있긴 했을거임 신규보스는 내야하는데 서사를 어떻게 풀어야할지
그래서 멀티시점같은 걸 도입했나 싶기도

암튼 좀 더 개척여정이 보고 싶다 2.* 아직 초반이니 계속 나올테지만
2024.03.28 23:08
ㅇㅇ
ㄹㅇ 2.0 좋았던거 척자중심으로 스토리 진행되어서였는데 2.1되니까 비중 다시 공기되고 방관자 되고
솔직히 어벤츄린이랑 싸우는거도 몰입이 안됨.... 왜 척자시점에서 쟤랑 왜 엮여서 싸워야되는 그 고리가 약해
2.3에선 좀 수습해주면 좋겠음
[Code: 5f76]
2024.03.28 23:08
ㅇㅇ
2.2
[Code: 5f76]
2024.03.29 12:22
ㅇㅇ
모바일
다 받음 외부캐들이 이야기 주인공이 되면 자기들만 아는 이야기를 자꾸 기초설명 없이 듣게되는것 같음 그래서 스토리 몰입도도 떨어지고
[Code: 03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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