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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21:59
우리 토미. 무슨 좋은일 있어?
내가 전에 말했던 마르코 있잖아. 걔가 나랑 사귀자고 했어. 너무 기뻐ㅎㅎ
토미, 무슨 짓이야. 너 설마 승낙한거 아니지? 어? 그런 새끼들 속셈 뻔한거 몰라? 그냥 너 갖고놀아보려고 그러는거잖아. 내가 조심하라고 몇번을 말했어!
에이, 마르코는 그런 애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잔말말고 내말 들어. 당장 가서 거절해. 그딴 새끼랑 어울려봤자 너한테 상처만 줄게 뻔해. 내가 언제 틀린말 한적 있어?
그치만.....
토미!!!
...................알았어
마르코 그런애 아닌거 잘 알지만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형 조지 보고싶다. 토미뿐만 아니라 헨리한테도 가스라이팅 개쩔어서 연애좀 해보려고 할때마다 다 훼방 놓겠지. 근데 이게 애정결핍에서 나온거였음 좋겠다... 연애를 하더라도 형제애는 변함없을텐데 조지는 안정적인 애정을 못받아봐서 그걸 못믿는거. 다들 자기만 두고 떠나버릴까봐 무서워서 무조건 구속만 하는 삐뚤어진 형제애 보고싶다...
그래서 헨리랑 톰이 조지 몰래 알렉스랑 마르코랑 사귀고있는데 그거 들켰으면 좋겠음. 우연히 조지가 알게됐는데 이제 더이상 못만나게 막는건 불가능하다는거 깨닫고 다른 방법 떠올리겠지. 알렉스랑 마르코 꼬셔서 자기랑 자게 만드는거ㅇㅇ 그리고 그걸 헨리랑 톰이 보게 하는 방법을ㅇㅇ
테잨닉갈 알렉스헨리 마르코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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