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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03:50
원래 https://hygall.com/index.php?mid=hy&page=3&document_srl=547011456 이글만 찌고 잘라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써본다. 재미읎어도 이해 부탁. 맞춤법 개판 주의 짧음주의

성강너붕붕
한너붕붕


허니는 깜짝 놀랬어. 본인이 생각해도 일치할만한 모습이 거의 없었거든.

“너…기억하고 있었어? 아니, 어떻게 알았어?”

누가봐도 당황한 듯한 허니 목소리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푸스스 웃어버리겠지.

“누나를 어떻게 못 알아봐요. 너무 똑같아서 그곳에서 타임머신타고 온 줄 알았는뎅”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브라이언과 돔패밀리는 입이 떡 벌어지겠지. 아니 쟤가 저럴 성격이 아닌데…?


“누나, 이 일말고 또 다른일 하고있는 거 있어요?”


허니 앞에서만 말랑강쥐인 한은 허니 팔을 살살 흔들며 요오망하게 꼬시는데 허니는 그저 못만났던 찡찡을 다 푸는 중이라고 착각했으면 좋겠다.

코찔찔이 꼬맹이가 어느새 남자가 되어선 애인에게 할 짓을 본인에게 하고 있으니 순간 이게 맞나? 싶은데 별 거 아니라 생각 함. 그 순간에도 한은 얌전히 허니 손 쪼물딱거리겠지.

“아니..딱히 할 일은 없는데…왜?”
“누나 일 없으면 나랑 같이 여행 가구..”

마침 딱 여행가고 싶던 참이라 흔쾌히 수락하곤 브라이언에게 다가가서 그동안 미아 밀착감시하면서 주의해야할 사항들 속닥속닥 얘기하고 있는데 한은 둘이 사이가 좋아보여서 심기불편한 상태.

하지만 허니 앞에선 여유로운 척 어른스러운 척 온갖 애를 다 쓰겠지.


아 너무 졸려서 zipzip하고 한하고 둘이 여기저기 여행 다니면서 허니도 슬슬 예전 성격 돌아오고 편안한 일생을 보내는데 한 호텔에서 이제 그동안 눈치 채지 못했던 한의 Fox짓을 하나 둘씩 알게 됬으면.

모른 척 할 수가 없는 게 운전하면서 은근슬쩍 손 잡고 속도 높힐 때는 무서워할까봐 제 품으로 끌어안는 게 보통의 누나동생 사이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거든. 무엇보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본인이 싫지않다는게 제일 문제였어.

싱숭생숭한 마음을 끌어안고 잠을 청해 보는데 그러면 그럴 수록 더 못 자겠는거야. 이리저리 뒤척이다 결국 밤을 새버린 허니는 다크서클을 매달고 아침 먹으러 내려가는데 양아치 무리들이 낄낄대며 허니 몸매평가를 하고 있는걸 한이 들어버렸으면 좋겠다,



오늘은 포기…내일 와서 이어본다..
2023.06.07 07:03
ㅇㅇ
모바일
내일이 되었습니다. 내 센세는 고개를 들어 어어나더를 써주세요..
[Code: e3c0]
2023.06.07 09:24
ㅇㅇ
모바일
센세 덕분에 내 아침이 행복해졌어ㅠㅠ
[Code: 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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