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12097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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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04:52
몸무게의 지탱, 뼈와 연골의 마찰, 온갖 충격들은 '매우 약해서 느끼지 못하는 고통'이 아니라
신체에서 만들어내는 모르핀과 엔도르핀을 통해 뇌가 '억지로 매순간 무시하는 고통'임


진통제로 이용되는 마약을 쓰다가 끊으면 죽을 정도로 아픈 이유가 여기에서 발생함
진통성 마약을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는 순간 몸에서는 모르핀과 엔도르핀을 만들지 않음
이런 상황에서 진통성 마약의 투여를 중단하는 순간 몸무게를 지탱하는 것조차도 뒤지게 아프게 되는거
심지어 진통성 마약 때문에 저게 '분비가 억제'된 상황인거라 오히려 없던 고통마저 더 느끼게 됨
2022.12.07 19: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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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무중력 상태에서는 저 고통 안 겪는 거임?
[Code: 663e]
2022.12.07 20:02
ㅇㅇ
모바일
무중력까지 갈 필요없고 물에 들어가는 거 생각하면 됨. 물 들어가면 상대적으로 몸무게를 덜 느껴서 가볍게 느끼잖아. 그래서 디스크 환자나 허리나 무릎 안 좋은 사람들한테 추천하기도 하고
[Code: c5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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