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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17:06
놀란은 우리나라에는 인셉션으로 빵 떴지만
그전에 메멘토나 프레스티지 등으로도 좀 유명했었는데 나랑은 잘 안맞았음 
스토리텔링이랑 무난무난한 상징성 넣어서 우아하게 찍는거는 잘한다고 생각함
근데 나한테는 그 진지하고 몰입해야하는 고전적인 스토리텔링이 지루했단 말임
놀란 영화에는 톡톡튀는 아이디어나 재밌는 편집기법, 자극적인 장면이 나오지는 않잖아. ㅋㅋㅋ
배우들의 연기나 사건 흐름으로 영화의 흐름을 이어가는 편이지 비쥬얼이나, 편집, 장면이 참신하거나 재치있진 않단 말이여. 

근데 인셉션은 영회관에서 봤는데너무 재밌는거야 놀란 특유의 지루하고 고리타분함이 확 덜어진 느낌? 
왜 그런지 생각해보니까 아서 무중력 장면이나 아리아드네 거울 장면 등 몇몇 장면들 연출이 너무 신선하고 충격적이어서 그 뒤의 스토리를 계속 따라갈 수 있었던거임...
아무튼 그 뒤로 놀란 감독한테 반해서 뒤에 배트맨도 챙겨보고 했는데 그냥 옛날 그대로고
인셉션에서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는 온데간데 없더라고 ㅋㅋㅋ 알고보니까 그 모든 놀란스럽지 않던 장면과 아이디어는 남의 창작물에서 베껴온 거였음 
인셉션 보면서 너무 좋아했고 참신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연출은 다 파프리카에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거디가가 놀란이 색감 개칙칙하게 하는데 그나마 인셉션에서는 칙칙함이 덜했잖아? 
알고보니 파프리카에서 캐릭터 디자인부터 다 베낀거더라... 아리아드네 빨간색 가디건, 아서 빨간 넥타이 등등 
원래 스타일이랑 다르게 빨간색, 따뜻한 색 많이 나오는 것도 파프리카에서 빨간색이 엄청 중요하게 쓰였던 거라
파프리카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리려면 베껴올 수 밖에 없었음 

난 놀란이 원작자에 대한 어떠한 언급이나 존중 없이 조용히 자기 원래 창작물의 결과인것처럼 하는 게 너무 실망스러웠음... 놀란 커리어에서 인셉션이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본인이 알텐데.
만약 그게 일본인이 아니라 할리우드에 유명한 다른 감독의 작품이었으면 그렇게 했을까? 
할리우드에서 아는 사람들은 표절 투성이인거 다 알겠지만 걍 서로 모르는척 하고 대단하다고 추켜세우는 것도 진짜 음슴하더라
지금도 놀란이 많은 영화를 냈지만 인셉션만큼 놀란 영화 같지 않은 영화가 없음. 
앞으로 놀란이 인셉션이 나왔을 때처럼 충격적이고 새로운 장면들을 보여줄까?
또다시 어디서 베껴오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2024.04.29 20: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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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이 표절로 쌓아올린 명성으로 아직도 안 처맞고 영화 잘 찍으면서 잘처먹고 사는게 제일 좆같음ㅋㅋㅋㅋ
[Code: 273b]
2024.04.29 21: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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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작품 중 제일 좋아하는데 몰랐어 충격 ㅋㅋㅋㅋ
[Code: e779]
2024.04.29 21: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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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ㅅㅂ천재인줄 알았는데 표절병신이였음
[Code: d600]
2024.04.29 21: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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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ㄷ보이 감독은 소재 하나만 같고 영화내용 싹 각색했는데도 판권샀는데 놀란은 장면/소재/연출 전부 베껴놓고 입닦하고 모르쇠 하는 거 정말 뻔뻔함 창작자로서 양심 어디갔는지.
[Code: a439]
2024.04.29 22: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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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사토시가 더 오래살아야했음 ㄹㅇ
[Code: 7d92]
2024.04.30 06: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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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사토시 진짜 천잰데 안타까움... 관심생긴 붕들 파프리카 꼭 봐주라 퍼팩트 블루도 연출 진짜 기가막힘
[Code: 4f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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