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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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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딸랴에서 에스프레소는
국민생활필수품으로 분류해서 나라에서 가격을 정했음.
1910년대부터 1990년인가 그쯤까지ㅇㅇ
에스프레소 바에서 동전 하나로 한잔 마시는 문화가 이때 생겨남. 유로 생긴 이후로 이 가격규제는 없어졌는디
에스프레소바 협회는 여전히 이 동전하나 가격을 권장했음.

그런데 코로나 끝나고 물가 오르고 기후변화로
커피농사 망쳐서 여태처럼 1유로만 받을수가 없어짐.
협회에서도 이걸 어케 강제할 수도 없고 이러다 다 죽는다..!! 싶어지니 가격이 슬슬 올랐음 지역마다 다르긴 한데 남부로 내려올수록 비싸지긴 함ㅇㅇ
사실 그래봐야 1.2유로 정도

그러나 nn년간 지정된 가격이 오른거라
이딸랴 사람들은 극대노하고 가격 잡으라고
민원 넣는 사람들도 있대.

작년엔가 에스프레소가 2유로가 넘어가서
시청에 신고, 벌금 낸 사례가 있는데 가격문제가 아니라
메뉴판에 가격 안적어놓은걸로 밝혀지기도 함.

암튼 그 옛날에 카페인을 생활필수품으로 박아넣은
사람들도 대단하고 거진 100년간 동전 하나로
암묵적합의해서 끌어온것도 대단하다.. 생각함



에스프레소 쓰다고 물부어먹었다가 사장한테 욕먹은
아르헨티나 교황님 아 교황님은 마테차드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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