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맨 본인한테....


본인은 부정하지만 어릴때부터 학습된 교육이라는게 머리통 굵어지고 나서도 유효한데 하물며 루스터 사랑하는 행맨은....ㅎㅎㅎ 순종오메가 그 자체가 될 것 같음 
평소에 루스터 한 번 갈 때 행맨 두 번씩 가서 나중엔 행맨 위아래로 물 쏟느라고 거의 기절 직전인데도 루스터가 자기야 딱 한 번만 더...웅? 이러면 또 다리 벌려줄것 같다고....눈 가물가물 감기는 주제에 응, 괜찮아 하면서 루스터가 찌르면 찌르는대로 느끼느라 힉힉 대겠지 이젠 신음 뱉을 기력도 없어서 그냥 숨만 할딱할딱 내쉬면서 가슴팍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행맨 힘든거 루스터도 알아서 쉬쉬, 가만있어 내가 다 할게 하면서도 할 짓은 다 함. 루스터는 행맨이 도저히 못 버틸것 같으면 당연히 자기 밀어낼 줄 알았는데 정신없이 박다가 갑자기 애가 축 늘어져서 기겁하고 놀람. 뺨 찰싹찰싹 두드리면 금방 깨어나는데 눈에 초점도 안 잡히고 멍 하니 있어서 루스터 무섭겠지. 



그 다음부터는 절대 행맨 그렇게 안 몰아붙이는데 행맨은 머쓱하게 아니 뭐...그냥 계속 했어도 됐는데 이딴 소리나 내뱉고. 
파병때문에 억제제 빡세게 먹고 히트사이클은 남편이랑만 보내야 된다고 배워서 결혼 전까지는 히트사이클 처음으로 루스터랑 보내는데 중 3 때 발현 이후 한 번도 히트사이클 겪어본 적 없는 행맨이라 거의 20년 가까이 히트사이클 겪어본적 없어서 죽어날거 생각하면 존꼴이고
약으로 억눌러온 세월이 너무 길어서(행맨 자기는 하늘이랑 결혼할거라고 집 뛰쳐나왔음 안 그러면 20대 중반쯤에 결혼했어야 했음) 쾌감이 아니라 거의 고문 수준이었고 행맨 잘못한거도 없으면서 울면서 루스터한테 제발 살려달라고 빌었음

루스터는 행맨이 이렇게까지 괴로워할 줄 몰랐고 그냥 자기 손 스치기만 해도 발발 떨면서 픽픽 싸는데 얘를 어떻게해야 하나 감도 안 잡히고 
삽입하고나서는 극한의 쾌감에 눈 뒤집으면서 기절해서 루스터 그냥 울면서 박았을것 같음 일단 빨리 한 번이라도 행맨 보내서 히트사이클 열 내려야 할 것 같아서...루스터 판단은 옳았고 기절한 와중에 한 번 가버린 행맨이 눈 파들파들 떨면서 루스터 팔뚝 할퀴면서 끅끅 울거야. 나 좀 어떻게 해달라고 딸꾹질까지 하면서 우는 애 붙들고 할 수 있는게 ㅅㅅ 밖에 없어 루스터 자괴감 들겠다.

조금만 참자. 응? 행이, 조금만...하면서 찰박찰박 소리 나도록 박는 루스터임 그냥 대충 어딜 찔러도 느끼는 행맨 데리고 그냥 말없이 허릿짓이나 하면서 키스하고 뺨 쓰다듬고 괜찮아 괜찮아 하고 달래주는데 행맨은 난생 처음의 쾌감에 무서워서 도리질 치면서 아니야아 시러어어 하고 혀도 다 풀려놓고서는 엉엉 울면서 마구잡이로 루스터 밀어내고...히트 사이클 아닐 때에는 그냥저냥 달달순애떡 먹다가 약 20년치 히트사이클 몰려와서 누적됐던 열기 빵 하고 터지는데 원래 이럴 땐 최대한 많이 보내서 히트사이클 열 가라앉혀야 됨.



나중엔 끅끅 거리면서 울다가 아예 기절한 행맨 붙들고 묵묵히 허릿짓 하는 루스터 보고싶다...애액은 줄줄 흘러서 아예 웅덩이가 됐고 루스터 아랫배 팔 허벅지도 그냥 다 젖었고 행맨 배도 자기가 싼 걸로 흠뻑 젖었겠지. 행맨 입장에서는 기절했다 눈 뜨고 나서도 루스터가 계속 자기 위에서 허릿짓 하고 있고 또 눈 뜨고 나면 체위 정도만 바뀌어 있고 안 끝나는 ㅅㅅ에 서러워져서 엉엉 우는데 그렇다고 루스터가 멈추지는 않을듯 
왜냐하면 행맨이 최대한 여러번 가서 몸의 열기를 빼내야 이걸 그만하지 행맨이 그만해달라고 그만 할 수는 없어서...루스터도 행맨을 사랑해서 이러런다는게 꼴림...강/간하는 기분 들어서 루스터도 뭣같은데 어쩔 수 없어서 더 짜증나고..

절절 끓는 열로 뜨거웠던 행맨의 살갗이 연이은 사정으로 배출된 열기 때문인지 살짝 식고 열도 내려가서 루스터 그제서야 한 숨 돌리겠지. 새벽 내내 꼬박 ㅅㅅ하고 탈진할 것 같은 행맨 얼러서 물 마시게 하고 또 ㅅㅅ하고 진짜 짐승같은 시간이었을듯. 루스터도 사실 이렇게까지 심할줄은 몰랐음.
나중엔 진짜 본능만 남은 행맨이 루스터꺼 맛있게 빨면서 더 줘어 하고 칭얼거리는 것도 좋겠다. 하도 여러번 가서 횟수는 셀 수도 없고 그 때즘이면 행맨이나 루스터나 서로 체액에 절어서 진짜 못 볼 꼴인데 루스터도 지친 와중에 그래도 기어이 욕조 데려가서 씻겼을것 같음



행맨은 조각난 기억으로도 자기가 부린 추태 떠올리고 내가 다음 너 러트때 꼭 보답할게 이러는데 루스터 환장하겠지 이건 서로 빚지고 보답하고 뭐 그런 관계가 아닌데 행맨이 주입받은 교육으로는 알파에게 그렇게 민폐를 끼치다니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이었음. 뭐...네가 하고 싶은거 있으면 다 말 해. 이번주는 훈련 많아서 안 되고...다음주는 괜찮은데 어때? 이지랄 해서 루스터 한숨만 쉬는데 그걸 기분 나쁘다고 받아들인 행맨이 손가락 꼬물거리다가 음...이번주 주말은 괜찮아. 해서 루스터 한숨 두배 되겠다 
행맨 자낮은 아니고 그냥 빻은 교육의 산물인데 자낮은 없어서 루스터가 더 환장함 차라리 자낮이면 해감이라도 하지 이건 해감을 할 수 있는게 아니고 머리 속에 든거 다 끄집어 내고 새로운 사상 주입해야 하는 수준임ㅋㅋㅋㅋㅋ




순애에 보수순종오메가를 더하니까 존맛이네 둘 다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순애인데 거기다 텍보꼰 밑에서 자란 행맨의 순종까지 곁들여져서 이 세상 존맛이 아님 오인씹이 아닌데 묘하게 오인씹 느낌 나는 행맨...근데 그도 그럴게 그런 곳에서 자라서 어쩔수가 없음 루스터가 제 생각에 오늘 좀 거칠었다 싶어서 욕조에 물 받고 뒤에서 다리나 허리 주물러주면서 미안. 오늘 좀 힘들었지? 하고 물으면 행맨이 베싯 웃으면서 좋았다고 하면서 루스터 입술에 키스했으면...

사실 행맨 좀 힘든거 사실이었고 허리도 뻐근하고 아파서 분명히 내일 힘들것 같은데도 내색 안 하고 루스터 키스 받아주다가 또 욕조에서 한 번 할 거 것 같음ㅋㅋㅋㅋ 루스터는 행맨이 맨날 이러니까 자기가 자제가 안 되는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못 멈추겠지 벽에 기대서 뿌연 김 나는 욕실에서 물 맞으면서 또 함. 이제 진짜로 더 하면 행맨 죽겠다 싶어서 루스터가 큰 샤워타올에 돌돌 말아서 공주님안기로 안아다가 이불 안에 넣어놓는걸로 그날 끝날듯ㅋㅋㅋㅋ




루스터행맨 
루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