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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보면 그냥 뇌에서 나오는거 입에서 줄줄 말하는 애같어. 농구는 전국 최강인데 농구 이외에 부분에선 좀 순수? 하달까 어떻게 보면 좀 철부지 느낌도 좀 있고.

근데 태섭인 속으로 삮이는 애잖아. 세상이 애한테 왜이러냐 싶을 정도인데 다른 사람한텐 티를 안내.
그래서 적당히 다른 사람들이랑 잘 섞여서 사는것 같은데 사실 선 그어놓고 사는 사람 같단말야. 독고다이 송태섭.
그래서 태섭이 그냥 저냥 다가오는거 정도론 태섭이 꿈쩍도 안할것 같단 말이지. 그냥 잘 둘러대고 거절하고.

근데 우리의 정우성 진짜 개들이댈것같아ㅋㅋㅋ 우성이기 태섭이 좋아하면 자존심 상해 짜증나 너 이러면서도 송태섭 보라가구 연락하고 엄청 표현 할 것 같음. 태섭이 처음에 좋게 좋게 거절하는데 거절했음 민망해서라도 자기 안 찾아올것 같은데 자꾸 치대는거임.
연락 자꾸 씹으면 너 왜 연락 씹어? 그럼 태섭이가 너 싫어서. 그럼 그거 보고 우성이가 ‘너 진짜 싸가지도 없고 귀엽다’ 라고 생각할것 같음ㅋㅋㅋ

우성이 근데 또 눈치가 아주 없냐면 그렇긴 한데 또 기민한 구석은 있어서 태섭이한테 대놓고 너는 왜그렇게 세상 미련없단 식으로 사냐? 이런말 할 것 같음.
그런거 물어보면서 훅 치고 들어오는 동갑의 바이브
누가 대하 서사 드라마로 써주라 제발.




우성태섭 사와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