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2631940
view 2231
2024.05.01 23:38
난 3차였는데도 다시 도파민 겁나 풀충하고 옴 

음악이랑 배우랑 연출이랑 삼박자가 진짜 미쳐 맞아떨어진다고,, 이 영화는 너무 미 쳤 음

하...

근데 3차 찍으니까 좀 이해되는건데 타시 우승파티할 때 아트는 테니스치는 타시 사진 앞에 서고 패트릭은 아디다스 입은 타시앞에 서는데 이 부분에서 보이듯이 아트가 테니스에 대한 목마름이 있기 때문에 타시와 함께할 수 있었던 것 같음

패트릭은 테니스를 잘치는 재능충 같은 느낌이고 테니스를 즐기지만 취업 피하려고 한다는 말처럼 엄청 열중하진 않음 그렇기 때문에 타시의 코치는 거슬리는 거임 이미 얘는 자기안에 에고가 있는 애니까ㅇㅇ

근데 아트는 패트릭에 비해서 자기가 부족하다는 걸 알고, 그만큼 더 쫓아가려고 하기 때문에 테니스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데 그래서 타시가 미치는 테니스에 집중한 것 같음
타시는 핫하지만, 그게 테니스 실력까지 가미된 게 아니었다면 아트가 그렇게 타시에게 매료되진 않았을 것 같음ㅇㅇ


그래서 패트릭이 타시한테 작업걸 때 그냥 여자애들한테 거는 것처럼 한 것에 비해 아트는 테니스에 관해 물음으로써 타시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음

물론 시합에 져서 패트릭이 타시와 사귀긴 했지만, 그 추후의 만남에서도 글코 아트는 계속 테니스를 잘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그걸 타시는 봤고, 얘는 할 수 있겠다 싶은거지 그래서 타시와 그 오랜시간 함께해서 우승 6번이나 하는 겁나 탑급 선수로까지 클 수 있었던 것 같음

근데 주니어때 만약 패트릭보다 아트가 테니스를 잘했다면 이렇게 까지 올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아님. 패트릭보단 못하단 열등감이 있었기 때문에 아트가 타시와 이어져서 그럴 수 있었단 거라고 생각함....

하... 이 미친 관계성..😇


그 외 곁다리 후기로는 아트 타시한테 은퇴 얘기 꺼내기 전에 면도하더라.. 그 밤중에.. 중요한 얘기 꺼내기 전에 얼굴 그루밍하더라...

이것마저도 타시 맘에 드려는 남자같아 보여서 개꼴렸음;;


타시 화 돋굴지 모르니까 미리 예쁜 얼굴 준비하고 말하는 것 같아서;ㅎ 수염부숭부숭한 패트릭과의 대비겠지만 아트는 완전 풀제모에 수염까지 말끔하게 그루밍하는 모습만 나오는 걸로 봐선 성격같긴한데 그냥 타시 앞에서 이쁠려고 하는 것 같아서 좋았음^^ 


타시도, 패트릭도, 공식에서도 인정하는 아트의 good-looking...



그리고 타시가 내일 너 지면 떠날거야, 이러면 너한테 도움이 돼? 이러니까 고개 푹 숙이는 것까지.. 하 너무 타시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남자같아서 좋았음

아트 진짜 개존꼴캐...



햐.. 암튼 챌린저스는 미쳤다 너무 세련됐고 이건 n년 후에 봐도 세련됐다고 느낄 거 같음..

이 영화는 진짜 미쳤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너무 좋음 진자 ㅠㅜㅠㅜㅠ



 
2024.05.01 23:53
ㅇㅇ
모바일
와 관계 잘 해석했다 하나하나 다 공감함
[Code: 5bec]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