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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7:33
h0ttps://www.in0style.com/eiza-gonzalez-interview-2024-8608165
늘 노력하고 있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서 기쁘다는거 울컥하게 된다.......
멕시코 여성이라는 이유로 꼭 전형적인 라티나만 연기할 필요 없다는 거, 라티나라는 것과 반드시 관련될 필요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내가 원한 일이었다고 말하는데 이전 작품들 떠올리니까 양가감정 듦 사실 아기사에서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좋았지만 교주가 말하는 전형적인 이미지 (섹시하고 도발적인 라티나/nn살 차이나는 남캐와의 로맨스) 드러나는 캐릭터긴 했어서..
다른 배우들은 그저 "배우"로 표기되는데 라틴계 여배우들은 이름을 검색하면 "멕시코 여배우"로 나오곤 한다는 점, 할리우드에서 타인종 여성들을 얼마나 성적대상화 하는지....그런 식으로 '섹시하다'고 인식되고 납작하게 표현되는 상황에 얼마나 좌절감을 느꼈는지도 말했는데 너무 속상하다
그런 고정관념들 때문에 13살부터 연기 시작한 이후로 커리어 쌓는 동안 한계도 많았고, 오랜 시간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했대 아예 머리를 밀어 버리면 나을까? 그럼 나를 좀 덜 섹시하게 느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백인들과는 달리 그 틀을 벗어나는 게 에이사 경력에 있어서는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함 최근에 삼체랑 Ministry 촬영하면서 자기가 드디어 진짜 사람, 진짜 여성이 된 기분이었대
요즘 삼체로 라티나 편견 깼다는 평가 많고 그런 기사도 계속 뜨던데 교단비로서 너무너무 뿌듯하다ㅠㅠㅠㅠㅠㅠ
+ 참고로 퍼펙트케어에서 만난 로자먼드 파이크가 삼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는데 에이사가 물리학자인 오기 역이라 엄청 기뻐했다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서로 자기 아내라고 부르는거 무엇...
에이사곤잘레스 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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