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1253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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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19:20
개인 공간이랑 시간 꽤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밥이 '왜 안 가지...?' 생각했을 것 같아서 존나 귀여움 ㅋㅋㅋㅋㅋ 행맨도 밥 성격 대충 파악해서 대놓고 우리 그냥 한 관사 쓰자고 하면 그건 좀 그렇다고 할 것 같으니까 은근슬쩍 눌러앉는 방법 선택했을 듯 사실 깨끗한 것도 행맨 관사가 더 깨끗한데 밥은 자기 관시에 데려다 놓으면 케이지 탈출하는 햄스터처럼 맨날 뽀르르 사라지니까 이 방법뿐임 자정까지 안 가고 밍기적거리다가 "베이비, 너무 늦었는데 (밥 : 네 관사 바로 옆이잖아...) 나 오늘 자고 가도 되지?" 하면서 하루이틀씩 머무는 시간 늘릴 듯 그러다 밥 관사에 칫솔도 베개도 머그컵도 두개 되면서 행맨 짐 차곡차곡 쌓이다가 결국 같이 자는 게 익숙해지고 그랬으면 좋겠다
행맨밥
행맨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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