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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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15:17
체력이 약하다 = 그래서 체력 안배하고 교체 자주되고 기량 발휘가 막힌다
이게 끝이 아니라 대만이가 토나오게 뜀 ㅠㅠㅋㅋㅠㅜ
매번 나올때마다 힘들어함
상양전에 대체 어느정도로 힘들어했으면 그냥 걷고 뛰는 것도 휘청휘청 하는데 벤치후배들도 자기 걱정한다고 스스로 채찍질하고 대만이 걱정많이하는 준호가 잔소리하고 바로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려하고
몸 다 갈아놓고 루즈볼 잡다 부축받고 퇴장한다음 죄송하다 그러고
그 사이에도 간간히 힘들어하다
능남전은 감독님 없어서 자기가 뭔가 해야한다고 머리 팽글팽글 도는데 탈수로 쓰러져서 제대로 기절한번 해가지고 입술 찢어지고 실려나가고 말라도 운동선수가
음료수도 못 따고
산왕전 말할거 없이 ㅋㅋㅋ 숨소리 혼자 다른거 목에서 피맛나는 천식 호흡 느낌 일거같고
동오가 안색 다르다고 적인데도 걱정하고ㅠㅠㅋㅋ 비틀거리고 숨소리다르고 헛구역질하고 팔 안 올라간다함
2년 공백 후회하는것도 그런데 물리적으로도 경기 나갈 때마다 고통스러웠을거 같음. 산왕전이 절정이지만ㅇㅇ
어디 빨리 가느라 내 체력 이상으로 전력 질주하면
입에서 피맛 나고 가슴에 모래 넣은거같고 ㅈㄴ 고통스러운데 그런거 자칫하면 겪는 거잖아
대만이는 힘든 경기라서 체력 그렇게 빠져도 쓰러질때까지 자기 몸에 부하걸어 뛴 다음에
쓰러지거나 뜻대로 안되면 남탓도 안하고 자기 과거만 후회하고 ㅜㅜ
자기 몸도 안 사려서... 동료들 믿고 할수있는 것만 할 때도 체력적으로 더 이상 불가능 수준일때 맡긴다는 느낌
근데 후회도 후회인데 진짜 빡센 경기 할 때 그냥 몸이 너무 고통스러울거 같은게 짠해짐
선수라 일반인보다야 훨씬 체력 좋지만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아 오늘 운동 진짜 열심히했다 뒤지는줄 휴 이걸 넘어서서
자기 역할이 필요하면 뒤질거같음 토할거같음 팔이 안 움직임 이러는데 견디고 뛰는거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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