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랑말랑하던 동그라미는 어디 가고... 너무 냉정한 밥만 남아있을 것 같음 ㅜㅜ 뭔가 밥은 인간관계 한정으로 지독한 회피형일 것 같단 말임 본체 캐해만 봐도 깊은 인간관계 맺는 일 별로 없었을 것 같아서 속상한 일 있으면 계속 혼자 담아두다가 행맨이 고칠 겨를도 없이 마음 정리하고 이별 선언할 것 같음 행맨이 자존심 다 버리고 잡아도 세상 단호하게 “행맨, 우린 끝났어. 끝났다니까.” 이 말만 반복할 듯 행맨 하늘 꼭대기에 있다가 추락하는 기분 살면서 그때 처음 느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