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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14:19
너무 좋아서 포스데이기념으로 대충 번역해봄

처음엔 아나킨의 꿈으로 이야기가 시작됨. 타투인에서 노예상인들이 슈미를 강제로 끌고 가는 꿈임. 그 모래폭풍 경고해준 할머니였나? 암튼 다른 노예 할머니가 우리가 너무 늙고 약해져서 자이게리언 노역 행성으로 끌고 가는거라고 말해주니까 슈미가 안된다고, 우리 아들이 날 찾으러 올거라고 하거든. 그러면서 안 움직이려고 하니까 노예상인이 네 가치보다 말썽을 더 부린다면서 쏴죽이려고 함ㅠㅠㅠㅠ 그때 아나킨이 라세를 들고 나타나서 엄마를 구해주는 꿈을 꿈!!

그리고 깨어나서 엄마한테 내가 제다이가 돼서 엄마를 풀어주는 꿈을 꿨어요! 하고 말해주니까

슈미 : 오, 정말 착하구나. 세상 사람들이 너와 같았다면 은하는 더 살기 좋은 곳이 됐을텐데
아나킨 : 제가 그렇게 만들거예요, 엄마. 두고 보세요
슈미 : 넌 착한 아이야, 아나킨. 하지만 네 자신을 위해서라도 너무 착해지지는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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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 : 은하계는 위험한 곳이야. 그리고 넌 아직 어리지. 난 그저 네가 안전하기를 바란단다

ㅠㅠㅠㅠㅠ사람들을 도우려는 착한 마음은 알지만 그러다가 일에 휘말려서 다치거나 죽을까봐 슈미는 언제나 노심초사했던듯ㅠㅠㅠㅠ 암튼 그렇게 얘기 나누는 사이에 한 드로이드가 찾아와서 뭘 꾸물대고 있냐면서 늦었다고 윽박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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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침밥도 못 먹은 상태라 곧 가겠다고 전해달라고 슈미가 말하는데 말 뚝 잘라먹고 와토가 약속있으니까 당장 공항가서 물건 가져오라고 함. 그러면서 딴생각 하면 니 몸속에 폭탄 펑! 하고 터지는거 알지? 하면서 협박하고...ㅠㅠㅠㅠ 아니 ㅅㅂ 드로이드를 한대 때려주고 싶은적은 또 첨이네... 혐성주인이 데리고 있는 드로이드는 드로이드도 혐성인가;;

그래서 공항 가서 물건 받아오는데 노예상인들이 웬 터스켄 한마리를 잡아가는걸 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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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이지? 이걸 니 몸에 넣고나면 니가 도망치려고 하는 순간 펑! 넌 죽는거야! 하고 협박하는거 보고 어디 그렇게 되는지 보자고 하면서 폭탄 몸에 심기 전에 쟤들 스피더 몰래 고장냄ㅋㅋㅋㅋㅋ 스피더가 지멋대로 슈유융 가버리니까 당신들 스피더가! 하고 주의 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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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스켄 구해줌...ㅠㅠㅠㅠ 클습 생각하면 참 씁쓸한 장면이지만... 어쨌든 저땐 정말 착한 소년이었구나 싶음ㅠㅠㅠㅠ 터스켄이 그럼 넌 어떡하냐고 걱정해준거 같은데 자긴 신경쓰지말라면서 도망가라고 하고 나중에 노예상인들 돌아왔을땐 다른 방향 가리키면서 저기로 갔어여! 하고 시간 더 벌어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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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한명 구해주고 기분 좋아서 돌아오는데 얄미운 드로이드 새끼가 너 기분 좋아보인다? 뭔짓했냐? 하니까 암것두요 그 남자가 와토한테 돈 달라던데요 하고 대답함ㅋㅋㅋㅋ 그니까 니가 상관할 일 아니라면서 뒷방 쓸기나 하라고 또 빽 소리지르는데 그래도 애니는 기분 좋아서 하하 웃음ㅋㅋ큐ㅠㅠㅠㅠ 9살 짜리가 맨날 저런 대접이나 받고 살았다니ㅠㅠㅠㅠ 집에 가서 슈미가 오늘 말썽 안 부렸지? 하니까 물론이져 엄마 하고 슈미가 아이 착하다 해주고 잠듦ㅋㅋㅋㅋ 하 진짜 귀엽다... 애기는 애기네ㅋㅋㅋㅋㅋ


그리고 파드메와 콰이곤이 찾아오고, 포드레이스에 나가는 장면이 나옴. 소년은 불가능을 이루어냈다 하는 나레이션과 함께 슈미가 활짝 웃는 얼굴로 아나킨을 칭찬해줌

슈미 : 네가 정말 자랑스럽구나, 애니. 넌 절망한 이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준거야(You have brought hope to those who have none)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뉴홒의 애비도 어릴땐 브링홒 했다구요ㅠㅠㅠㅠㅠㅠ 

콰이곤 : 아나킨, 네 어머니의 말씀이 맞다. 넌 오늘 많은 이들을 도운거야. 그리고 누구도 해낼 수 없는 일을 해냈지. 자... 어떤 기분이니?
아나킨 : 음... 좋아요?
콰이곤 : 지금 이 순간을 즐기렴... 하지만 사람들을 돕는게 언제나 이렇게 쉽지만은 않단다
아나킨 : 이게 쉬웠다고 생각하세요?
콰이곤 : 하! 아니.. 하지만 다음 한발짝을 더 내딛는건 힘들거다
아나킨 : 잠깐만요... 혹시... 제다이가 되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는 건가요?
콰이곤 : 제다이가 되는건 어려운 삶이란다, 아나킨. 규율과 희생을 요구하는 삶이지
아나킨 : 전... 전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엄마가 말했던 것처럼요. 무슨일이 있더라도요
콰이곤 : 그래, 안단다

아나킨이랑 차분히 대화하는 콰이곤 보면 확실히 좀 더 어른이구나 싶더라. 종종 아나킨이 아버지롤을 떠올릴때 오비완보다 콰이곤을 떠올리는 작품들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오비완은 햇병아리 마스터로 시작했지만 콰이곤은 이미 성숙하고 경험 많고 여유로운 어른이었으니까 콰이곤이 좀 더 아버지다운? 느낌이긴 함. 오비완은 본인 말대로 엄격한 큰형 같은 느낌이 꽤 있고ㅋㅋㅋ 암튼 저러고 아나킨이 콰이곤 따라 떠날때 마을 사람들이 뭔일이래? 아나킨이 자유의 몸이 됐는데 슈미는 아니래, 저런... 하고 수군수군하는거 좀 짠하더라ㅠㅠㅠㅠ

저러고 카운슬이 애 주변에 둥그렇게 모여서 엄마 생각 하냐는둥 두려움이 있다는둥 닼싸에 빠지고어쩌고 애 잔뜩 겁주는 장면 나오고 아나킨이 쪼그려 앉아서 쟈쟈한테 자기 제다이 못 될거 같다고 얘기함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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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킨 : 제다이 카운슬은 콰이곤이 날 가르치면 안된대. 내가 제다이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
쟈쟈 : 말도 안 돼! 내가 그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모든 건간은 자기 가족을 그리워해. 그리고 모두들 가끔씩은, 혹은 언제나 뭔가를 두려워하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걱정하고, 자신의 종족이나 친구들에 대해서도 걱정하고 말이야. 그건 착한 마음을 가졌다는 뜻이야. 그리고 너도 착한 마음을 가졌고

쟈쟈.... 이렇게... 멀쩡하게 좋은 말로 위로할 줄도 아는 애였구나....!! 쟈쟈도 위로를 해주는데 카운슬 이양반들은 진짜 어린애 그렇게 압박감 느끼게 해놓고 방치하냐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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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장면... 이장면에 대해서도 코믹스가 좀 더 자세히 다룸. 오비완이 위험하다고 말할때 애니 표정 어떡할거야... 마지막에 어린애가 약간 포기한듯이 눈 질끈 감는거 존나 슬프다ㅠㅠㅠㅠㅠ 그리고 나부 가는 길에 콰이곤한테 애니가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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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킨 : 저는 위험한가요?
콰이곤 : 아나킨... 네가 지금 느끼는 감정들은 다른 어떤 평범한 소년들이라도 느낄법한 것들이란다. 하지만 우리같은 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네 잠재력을 생각하면... 더 높은 기준치를 가질 수 밖에 없어. 우린 우리의 감정들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단다. 모두를 위해서 말이야. 그러니까 아냐, 넌 위험하지 않단다. 넌 특별한거지. 그래서 네게 훈련이 필요한거고. 나도 네가 그 훈련을 받을 수 있게끔 하려는 거란다. 하지만 그 전에 나부를 먼저 도와주러 가자

조곤조곤 달래주는거 진짜 으으른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느끼는 감정이지만 제다이이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준치가 높아질 수 밖에 없고, 넌 위험한게 아니라 특별한거라고 말해주는거 왤케 울컥하지ㅠㅠㅠㅠ ㅃ하게 저때 옆에 오비완이 코너 바로 뒤에서 저 말 듣고 있음ㅋㅋㅋㅋ 표정 안 좋은걸로 봐서 자기도 말해놓고 아차 싶었던거 같더라...

저러고 나부 가서 스몰이랑 싸우다 콰이곤은 전사하고... 아나킨은 그것도 모르고 파이터 끌고 나가서 드로이드 컨트롤쉽 때려 부순 다음에 알투 이제 나부 안전한거 같지? 콰이곤한테 말해주러 가자! 함ㅠㅠㅠㅠ 그리고 돌아와보니 사람들이 콰이곤 전사했단 얘길 하고 있음... 오비완이 아나킨 불러세워서 말을 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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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완 : 네가 해낸 일들을 전해들었단다. 네가 모두를 구했구나. 그런데... 너... 너 괜찮니?
아나킨 : 사람들이 하는 얘길 들었어요. 모든게 다 잘못된 것 같아요. 콰이곤이... 콰이곤이 정말 죽었나요?
오비완 : 아나킨...
(오비완 : 그 소년은 위험해요. 다들 느끼는데 왜 스승님만 모르세요?)
오비완 : 아나킨?
아나킨 : 죄송해요 오비완 (훌쩍) 전 그만...

칭찬해주러 왔는데 애 상태가 이상해서 당황한 오비완... 자기가 했던말 생각나서 아앗.. 어떡하지 싶었을듯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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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완 : 아나킨, 기다려!
아나킨 : 콰이곤만 절 믿어줬어요. 그분이 카운슬에 갔을때... 콰이곤.. 콰이곤뿐이었는데...
오비완 : 아나킨... 그분의 유언이 바로 내가 널 가르쳐야한다는 것이었단다. 그리고 난 그 약속을 지킬거야

널 가르치겠단 오비완의 말을 들었어도 아나킨의 머리속엔 온통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올라서 괴로움. 팰퍼틴이 아나킨을 관심있게 지켜보겠다 말해주고 떠났지만 콰이곤이 규율과 희생이라고 말했던게 자꾸 떠오르고, 오비완이 아나킨의 이름을 불러도, 키아디문디가 영스카이워커 하고 말해도 네 생각이 어머니에게로 향해있구나 하고 카운슬에서 말하던게 떠오르고, 자기 이름을 부르던 슈미의 모습과 꿈에서 자기가 커서 제다이가 되어 노예상인들을 모두 죽이는 장면이 떠오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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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오비완이 아나킨의 어깨를 붙잡고 이렇게 말함

오비완 : 아나킨, 네 생각이 흐려져있구나. 내 말 잘 들으렴. 네가 말했잖니, 네 말이 옳아. 콰이곤은 널 믿었지. 그리고 나도 그렇단다

그제서야 아나킨이 '엄마가 말했던 것처럼 전 사람들을 돕고싶어요' 하고 생각했던걸 떠올리고 다시 미소지음ㅠㅠㅠㅠ 오비완도 저땐 그냥 파다완이었고, 단 한번도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어떻게 대해야하는지도 잘 몰랐을거고, 자기가 아나킨의 마스터가 될 줄은 몰랐으니 애가 위험하다고 콰이곤을 말렸지만 그게 아나킨을 괴롭게 한다는걸 알게되고 콰이곤의 유지를 받들어서 아나킨을 받아들이고 나서는 애 달래고 나도 널 믿는다고 신뢰 심어주려고 애쓰는거 보니까 찡함ㅠㅠㅠㅠㅠ

포스놈이 정한 운명이란게 참 잔인하다 싶다... 오비완도 진짜 암것도 모르는 햇병아리였는데... 나이트 승급기간 거의 다 됐을때긴 해도 나이트 되자마자 파다완 받는 경우도 흔하지 않을거 아냐ㅠㅠㅠㅠ 오비아나 둘다 처음 부딪치는 일에 좌충우돌 하면서 진짜 열심히 살아낸건데 어케 결말이 무스타파... 하....ㅠㅠㅠㅠㅠㅠ 옵안은 자해다ㅠㅠㅠㅠㅠ 


그리고 다시 스토리는 타투인에 있는 슈미에게로 돌아감. 시무룩하게 걸어가는 슈미에게 고개 들라고 할머니가 말해주면서 아들 보고싶냐고 물어봄. 물론이죠 하고 답하는 슈미에게 그래도 더 좋은 곳에 가있는거잖아 하고 웃는데 슈미는 맞다고 하면서도 표정이 어두움... 집에 오니 쓰리피오만 있고 언제나 아나킨과 함께 앉던 식탁에는 슈미 혼자 덩그라니 앉아있음. 쓰리피오는 먹질 않으니 옆에 서있을 뿐이고ㅠㅠㅠ 그래도 쓰리피오가 아나킨 주인님이 돌아온다고 했으니 분명 돌아올거라고 슈미에게 위로를 건넴

그때 누가 노크해서 문을 열어보니 터스켄이 찾아온거야. 슈미가 놀라서 문을 닫으려고 하니까 블랙메론을 내밀며 터스켄이 이야기함. 쓰리피오가 터스켄의 말을 통역해주는데 그 터스켄은 앞에서 아나킨이 구해준 노예로 팔릴뻔한 걔였음ㅠㅠㅠㅠ 그렇게 터스켄은 아나킨에 대해 얘기해주고 고맙다면서 외부인에게는 잘 주지 않는 터스켄의 주식인 블랙메론을 선물로 주고 감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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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피오 : 정말 놀라운 일이군요
슈미 : 네가 그랬지, 애니는 돌아올거라고. 이미 그런 것 같구나
쓰리피오 : 그냥 이야기로만 돌아오는게 아니라 직접 돌아오실거예요
슈미 : 괜찮아, 쓰리피오. 무슨일이 있어도 난 이걸로 충분해. 그 애에겐 꿈이 있었지. 그리고 나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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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 : 난 그 애가 제다이가 되는 꿈을 꾼단다


마지막에 이 장면 나오는 순간 나도 모르게 왈칵 눈물남ㅠㅠㅠㅠㅠㅠ 슈미의 저 꿈꾸는듯 행복한 표정과 어엿한 제다이가 된 아나킨 너무 눈물난다고ㅠㅠㅠㅠㅠ 비록 아들이 돌아오지 않아도, 더이상 볼 수 없더라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슈미의 꿈은 아나킨의 꿈이 이뤄지는거고, 오비완 옆에서 멋지고 늠름한 또 한명의 제다이가 되어서 사람들을 돕고 있을걸 아니까..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하는거 너무 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 저래서 자기가 죽어가면서 아나킨을 잠시 본것 만으로도 내아들 잘생겼다, 자랑스럽다, 사랑한다 말해주고 편안하게 눈감을 수 있던거구나ㅠㅠㅠㅠㅠ 시발ㅠㅠㅠㅠㅠ 엄마ㅠㅠㅠㅠㅠ

포스새끼 양심이 있으면 슈미도 포스영 만들어줘야함 애니랑 다시 만나게 해줘... 슈미 입장에서 갑자기 포스수태 해서 임신하고 노예의 몸으로 혼자 아이 낳아 기르고 얼마 키우지도 못하고 떠나보내고 진짜 뭔 날벼락이냐고 지가 그렇게 만들었으면 슈미한테 미안해서라도 아나킨 다시 만나게 해줘야되는거 아니냐ㅠㅠㅠㅠㅠㅠ 

25주년이라고 코믹스 내용에도 공들여서 잘 만든거 같음... 영화에서 미처 못 보여준 인물들 감정선 보여주는것도 좋고, 결국 이 이야기의 귀결이 슈미의 희망과 꿈과 아나킨에 대한 사랑인것도 너무 좋다... 이북말고 실물로 소장하고 싶어짐... 하... 사러가야지 




별전쟁
2024.05.04 14: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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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ㅠㅠㅠㅠㅠㅠㅠ 롬곡ㅠㅠㅠㅠㅠ
[Code: c30d]
2024.05.04 14: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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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슈미 표정이ㅠㅠㅠ 덕분에 잘 봄 ㅋ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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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15: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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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ㅜㅜㅠㅜㅜ 마지막에서 울컥하네ㅠㅠㅜㅜ 다들 행벅해라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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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15:31
ㅇㅇ
와.. 25주년 기념이라고 낸 코믹스라서 그런가 퀄리티가 너무 좋다.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한 뒷서사를 너무 잘 짜서 아나킨이나 슈미에 대한 이해가 잘됨 ㅠㅠ
영화에서도 보이긴 했지만 정말 아나킨이 너무나 선한 사람이었다는게 잘 보이고 그게 타고난 성정도 있겠지만 슈미가 좋안 사람이라 잘 키운게 보이고 ㅠㅠ 본인은 이미 노예면서 노예가 될 처지인 터스켄을 돕는다는것에 깜짝 놀람. 타투인에서 터스켄이라는게 그닥 좋은 이미지가 아닌데 그래도 일단 돕는구나.. 저랬는데 클습에서 슈미가 터스켄들한테 납치 고문 후 죽는다는게 너무 슬프다.. 아나킨이 터스켄 다 죽인것에 서사가 더 부여되기도 하고 ㅠ
[Code: 6e33]
2024.05.04 15:31
ㅇㅇ
제다이 사원 처음 갔을때 어린애가 혼자서 얼마나 모진 상황을 겪었는지도 잘 보이네. 카운슬도 오비완도.. 그리고 ㅃ하게 나는 영화는 아무리 봐도 콰이곤이 그렇게 다정했나 싶었거든. 그나마 아나킨 편을 들어줬을 뿐; 그런데 코믹스에서 아나킨한테 말하는거 보니까 그 잠깐 본 사이어도 아나킨이 왜 아버지처럼 기억하는지 알것 같다 이제 ㅋㅋㅋ 오비완이나 아나킨이나 아버지 같은 존재를 잃은데다 첫만남이 그닥 좋지 않았는데 그걸 다 극복하며 잘 키워놨더니 결말이 무스타파 ㅜㅜ 옵안은 자해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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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15:32
ㅇㅇ
마지막에 슈미가 아들의 선함을 말하는거랑 아나킨이 제다이가 되는 꿈을 꾼다고 하는거 ㅠㅠㅠㅠ 하 진짜 애는 데려가면서 엄마는 여전히 노예로 남은거 에바야 정말 ㅠㅠㅠㅠ 10년간 아나킨 소식도 못 듣고 그저 믿고만 지냈을텐데 둘이 다시 만난게 슈미의 죽음이라니.. 포스가 개새끼임 진짜 ㅠㅠㅠ
[Code: 6e33]
2024.05.04 16: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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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미쳤다 코믹스로 중간중간 맥락을 더 채워주니 포스의 잔인한 서사가 더 깊게 다가오네ㅠㅠㅜㅠㅜ 근데 마지막에 슈미가 저렇게 말하고 클습 오비아나 나오는거 보니 보위 하나로도 충분히 희망적이고 완결성을 띄는데 왜 무스타파냐ㅠ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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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21: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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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로 보니까 더 눈물난다 미친ㅠㅠㅠㅠㅠㅠㅠ 포스 진짜 개비새끼 아들 인생 그렇게 망치고 싶냐??ㅠㅠㅠ 슈미아나킨 머자 서사 진짜 너무 비극적이라 가슴이 북북 찢어짐 ㄹㅇ...어흐흙흐흑ㅎ륵ㅠㅠㅠㅠㅠ 그리고 번역붕은 언제나 사랑이다 번역 ㅋㅁㅋㅁ!!
[Code: c1a6]
2024.05.04 22:34
ㅇㅇ
아 맘 아프다....ㅠㅠㅠㅠㅠㅠ.... 슈미가 마지막으로 본 모습이 제다이가 된 아나킨인게 정말 다행이다 싶음... 오비완도 일부러 상처주려고 말한게 아니었을텐데 아차 싶었겠지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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