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팁버키는 동거 중이였지만 버키가 썬볼 활동하면서 활동기간에는 타워에서 지내게 됨
주변에서는 다들 스팁 보고 싶겠네 강제 별거네 하면서 위로해주는데 사실 버키는 좋아했으면 좋겠다.
왜냐면 자기도 스팁 은퇴전에 매일 집에서 스팁을 기다렸거든 심지어 그때는 버키가 자낮할 시절이라 더 스팁없으면 불안해하고 외로워 했었겠지
근데 이번엔 반대 상황이잖아 왠지 날 외롭게했던 스팁에게 복수하는 기분도 들고 스팁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너무 궁금했음

근데 의외로 스팁은 혼자 잘만 지냄 멸팁시절 집에서 지내본 짬바가 있어서 응? 집콕생활? 그게 뭐가 어렵죠? 상태임

가끔 심심하면 버키가 지내는 타워근처 카페에 앉아서 영화 삭제씬에서 스타크 티워 그렸던 것 처럼 타워 드로잉하면서 시간 때웠겠지.
스타크 타워 그렸던 시절 생각하면서 그때의 난 참 외롭고 혼란스러웠는데.. 지금은 버키가 있어서 다행이야^^! 117개국 등지고 볼 일! 하면서.
버키가 저 타워에서 지금 뭘하고있을지 상상하면서 드로잉하면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있을 것 같음

버키가 기대했던 거랑 다르게 돌아가니까 버키만 애가탐 나도 스팁이 나땜에 애달아하는 모습 보고싶은데..싶은거임
그래서 잠깐 휴가나왔을때 동거하는 집에 돌아가서 술쩍 스팁을 떠봄



스티브.. 혼자 지내서 외로웠겠다
아니야 괜찮아 버키. 혼자도 나름 지낼만해 미안해하지 않아도돼
(이게아닌데..) ..나한테 대시하는 사람 있을까봐 걱정되고 그러진 않아?
음.. 안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버키는 나 두고 받아 줄 사람이 아니니까. 그래서 괜찮아. 그러니까 나 신경쓰지않고 일에만 집중해도 돼 버키

버키 생각관 다르게 너무 성숙한 답이 돌아와서 나만 너무 애같이 구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긴했지만... 동시에 버키의 승부욕도 타오름 내가 쟤 애타는 모습 한번은 꼭 봐야겠다!싶은 이상한 욕구가 올라오겠지 그래서 홧김에

..그게 아니라.. 그..! 존..! 존워커 알지? ㄱ,걔가 요즘 좀 치근덕 대더라고 하하...하....

.... 스티브?


그새끼가 어쩐다고?

그리고 버키가 말릴새도 없이 바로 찾아가는 거 보고싶다
사실 버키는 그냥 던진말이고 스티브가 살짝 반응만 보여주면 금방 거짓말이라고 얘기하고 웃고 넘길 생각이였음
존한테 달려들것같은 스티브 붙잡고 얘기하겠지
스티브 거짓말이야 그냥 네가 질투하는 모습이 보고싶어서 해본말이야 진정해..!!
스티브도 이 말 듣고 좀 진정하나 싶었는데 존이



왜요 캡틴.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갈 줄 알았어요?

하면서 혼파망 되는거.

버키만 몰랐을뿐 애초에 존이 버키한테 맘이 있는 것도 맞고 은근히 추파던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였겠지


스팁버키 존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