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2195593
view 33731
2024.04.27 18:59
죽는 일보다 사는 일이 훨씬 더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거든. 나는 용기가 없어서, 너무나 바보 같아서, 여러 사람이 크게 다치는 대형사고를 만나면 절대 생존자 명단에는 오르지 못할 위인이라는 것 잘 알아. 그러니 이 죽음도 뜻밖에 만난 하나의 사고라 여기자. 


과장법까지 동원해서 강조하고 또 강조해야 하는 것이 기껏해야 불행뿐인 삶이라면 그것을 비난할 자격을 가진 사람은 없다. 


삶은 그렇게 간단히 말해지는 것이 아님을 정녕 주리는 모르고 있는 것일까. 인생이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악을 선택하게 만들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모순과 손잡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주리는 정말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사람들은 작은 상처는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양/12귀자 모//순
2024.04.27 19:29
ㅇㅇ
모쑨 좋지
[Code: b9a5]
2024.04.27 20:46
ㅇㅇ
모바일
갓귀자
[Code: eefa]
2024.04.27 21:02
ㅇㅇ
모바일
좋다
[Code: 3469]
2024.04.27 21:38
ㅇㅇ
모바일
양귀자 모순 ㄷㄱ
[Code: 6699]
2024.04.27 21:41
ㅇㅇ
모바일
양귀자 모순 ㄷㄱ
[Code: c9ce]
2024.04.27 22:19
ㅇㅇ
모바일
양귀자 모순 ㄷㄱ
[Code: 0233]
2024.04.27 22:57
ㅇㅇ
모바일
양귀자 모순 ㄷㄱ
[Code: b288]
2024.04.28 01:05
ㅇㅇ
모바일
양귀자 모순 ㄷㄱ
[Code: 5729]
2024.04.28 02:02
ㅇㅇ
모바일
양귀자 모순 ㄷㄱ
[Code: 4818]
2024.04.28 05:00
ㅇㅇ
모바일
양귀자 모순 ㄷㄱ
[Code: 003d]
2024.04.28 17:46
ㅇㅇ
모바일
양귀자 모순 ㄷㄱ
[Code: f1b1]
2024.04.28 19:46
ㅇㅇ
모바일
양귀자 모순 ㄷㄱ
[Code: bccd]
2024.04.30 12:33
ㅇㅇ
모바일
ㅋㅁ 본문만으로도 좋아서 주문함 읽어보께
[Code: b061]
2024.04.30 21:10
ㅇㅇ
모바일
양귀자 모순 ㄷㄱ
[Code: bc9f]
2024.05.06 19:14
ㅇㅇ
모바일
양귀자 모순 ㄷㄱ
[Code: b987]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