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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5 20:36
대기업 영화관 좆같은데 딱 하나 좋은 점: 그래도 돈 때려부어서 만든 시설이라 단차도 있고 앞 뒤 좌석 거리도 확보 되니까 관크 당해도 좀 덜한 느낌?이 있음

ㅅㅌㅁㅇ지방 독립영화관에서 이처럼 사소한 것들 봤는데 ㅅㅂ전방위 관크로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 전혀 못함

-영화 시작 후 1n분 동안 관객 n명이 연속으로 들어왔는데 좌석 찾는다고 핸드폰 플래시 어깨 높이에서 쳐 들고 계속 돌아다님

-늦게 들어온 관객들 중 허리 숙이고 자리 찾아가는 사람이 1도 없음 영화 이미 초반부 지나고 있는데...
제일 뒷좌석 높이가 일반 영화관 앞쪽 좌석 정도 밖에 안돼서 앞 사람이 일어서면 화면 세로 길이를 다 가리게 됨 ㅠㅠ

-앞 좌석 커플이 자꾸 앞으로 몸 숙이면서 둘이 키득거림 젖괴가 여자쪽으로 몸 존나 기울이고 있어서 두 대가리가 한 덩어리가 되어 그림자를 만듦ㅠㅠ


이것까진 어떻게 참을 수 있었는데...찐 빌런이 있었음...바로 옆자리에ㅠ

-옆좌석에서 ㄹㅇ과장 없이 패딩 부스럭 거리면서 몸을 계속 들썩 거림 패딩 소리 한 3~4분 계속 지속 됨->그 소리와 움직임이 멈추면 숨소리를 화난 사람처럼? 씩씩댔는데 그것도 한 5분 정도 계속 됨 (이걸 30분 넘게 반복ㅠㅠ)
킬리언 대사가 잘 안들릴 정도였음ㅠㅅㅂ 워낙 영화가 조용해서+영화관 음향 시설이 열악해서 주변 소음이 더 거슬렸던 것 같음

-중반부 지난 후 부터 옆사람이 안 움직이는데 갑자기 코 고는 소리 남...그대로 영화 끝날 때까지 계속 자더라...ㅅㅂ

엄청 바짝 붙어 앉아 있어서 더 예민해진 것도 맞는데 반대편 옆자리는 ㄹㅇ조용했음ㅠ

좌석수 40~60석 정도 되는 진짜 작은 관이었는데 상영관 크기 자체는 20~30석 정도가 딱 적당할 사이즈였음
영화 볼때 뭐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엄청 집중 잘 하는 편인데 오늘 역대급이었다...오후 시간대라 크리스마스 시너지도 있었던 듯ㅇㅇ

킬리언 목소리 와꾸 존나 황홀했는데 영화 디테일이 1도 기억이 안남 따흐흑ㅠㅠㅠㅠㅅㅂ 어쩔 수 없지 또 보는 수 밖에 습습...어차피 교주 필모는 걸려 있을 때 최대한 봐야 남는 거다...
[Code: 5a70]
2024.12.25 21:19
ㅇㅇ
근데 원래 독립영화관은 상영시작하면 입장불가 아님? 오히려 독립영화관이 상영 에티켓 더 좋던데ㅠㅠ 음식물 반입도 금지고
[Code: 086e]
2024.12.25 21:26
ㅇㅇ
모바일
ㄱㅆ자주 가는 곳은 아니라 확실하진 않지만 관객 매너 좋은 편이었음ㅇㅇ내가 관크에 별로 예민한 편 아닌 줄 알았는데 조용할때만 가서 그랬나봐 휴일이라 어쩔 수 없다 생각하는 중임ㅜ
[Code: ea34]
2024.12.25 21:31
ㅇㅇ
운이 안 좋았네ㅠㅠ
[Code: 086e]
2024.12.26 08:51
ㅇㅇ
모바일
그거 영화관마다 다르더라 상영 10분 뒤에 칼같이 못들어가게 하는데도 있고, 그냥 오는대로 들여보내는데도 있고 음식물도 음료까지는 가능인데도 생수만 되는데도 있고 다르더라 근데 어제는 날이 날이라 오만 사람들 다 와서 더 ㅈㄹ난거도 있을듯
[Code: d676]
2024.12.26 08:44
ㅇㅇ
모바일
와 나도 휴일에 독립영화관에서 관크당함ㅋㅋㅋ뒷자리에 중년 부부 앉았는데 상영중에 내의자를 발로 꾹 눌렀다가 뗐다가 발로 찼다가ㅋㅋ 앞좌석에 다리 닿을 만큼 간격이 좁지도 않은데 잊을만하면 참 심지어 존나 중요한 후반부에도 세게 쿵 차길래 집중흐트러져서 엔딩 직전내용이 기억이 안남ㅋㅋㅋ 발로 차는 관크 당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자리 옮기는 게 답인듯.. 나도 이처럼 사소한 것들 또보러 가려고ㅜ
[Code: d739]
2024.12.26 08:49
ㅇㅇ
모바일
와 나도 하냥인데 관크당함 계속 늦게 들어와서 화면에 그림자 생기고 짐같은거 부시럭거리는 소리 나고 중간중간 폰 보고 화장실 들락거려서 돌아버린 느낌이었음
[Code: d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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