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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23:12
리암의 머리는 짧고 약간 보울컷이었고, 얼굴은 깨끗하게 면도해서 흠결이 없었다. 간혹 리암은 코털 문제를 가진 씻지 않은 정비공처럼 보일 때가 있으며; 또 다른 때는 숭고하여 뇌리에서 잊히지 않을만큼 아름다워 보인다. 오늘은, 후자이다. 그는 의자에 깊이 몸을 묻고 멍한 눈으로 응시해온다. 내 얼굴이 TV화면이었다면 그는 리모콘에 손을 뻗을 것 같다.
"당신 정말 멋지네요." 나는 힘없이 말을 더듬었다.
"당신도 나쁘지 않아." 이에 그는 쏘듯 답해왔다. "근데 나 결혼했어."
그는 긴장한 미소를 띤 대니에게 *흘끗 눈짓을 던진다 (*성적인 암시를 담은 곁눈질을 하는 것).
- SPIN,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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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아오삼 텀블러 4TA글이 아니고 90년대 주요 얼터/펑크를 다루던 미국 유명음악잡지 SPIN 매거진 지면 기사ㅋㅋㅋ
이성x동성o의 이상한 반응을 놀라울만큼 즉각적으로 캐치하는데 그게 너무 익숙해서 웃김ㅠ 존아 거만하게 '날 웃기면 상을 주겠다'하는 공주처럼 반응해섴ㅋㅋㅋㅋㅋ
해당지면
https://twitter.com/__dstrbnc/status/1858495979567358216
이성애자 남자들이 리암 얼굴(특히 엄청나게 커다랗고 파랗고 멍한 눈)에 영향받아서 말 더듬고 온갖 헛소리 늘어놓는거 언제봐도 웃기다
리암 와싯밴
[Code: 3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