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일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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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197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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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00:38
전편 https://hygall.com/615095864
케이타는 달력을 넘겼어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었지
노부와 살게 된 게 1년이 다 되어간다는 사실에 새삼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는 걸 느낀 케이타는 연말에만 느낄 수 있는 왠지모를 허무함, 괜한 설레임을 안고 퇴근했을꺼야
집에서는 노부가 신나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있었어
트리 제일 위에 꽂을 별은 케이타를 위해 남겨놨다며 웃는 모습이 꼭 아기 같다고 생각했지 완성한 트리를 보면서 케이타는 노부에게 물었어
곧 크리스마스네
받고 싶은 선물 있어?
찜 해둔건 있지
사주려고?
아니? 내가 왜 사줘?
너가 산타할아버지한테 소원을 빌어야지
진짜로?
원래 아기들 다 그러잖아
나 스물 다섯인데?
내 눈엔 애기야 애기
다음편 https://hygall.com/615340372
케이타는 달력을 넘겼어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었지
노부와 살게 된 게 1년이 다 되어간다는 사실에 새삼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는 걸 느낀 케이타는 연말에만 느낄 수 있는 왠지모를 허무함, 괜한 설레임을 안고 퇴근했을꺼야
집에서는 노부가 신나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있었어
트리 제일 위에 꽂을 별은 케이타를 위해 남겨놨다며 웃는 모습이 꼭 아기 같다고 생각했지 완성한 트리를 보면서 케이타는 노부에게 물었어
곧 크리스마스네
받고 싶은 선물 있어?
찜 해둔건 있지
사주려고?
아니? 내가 왜 사줘?
너가 산타할아버지한테 소원을 빌어야지
진짜로?
원래 아기들 다 그러잖아
나 스물 다섯인데?
내 눈엔 애기야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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