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천에서 엽석무 원신 찾는 부분에서 소리질렀음
이건 구작 버전인데(이게 더 마라맛 개정판에서는 이 설정 버린듯) 여기선 500년간 유명천에서만 있었던 거 아니고 200년간 있었다가 200년 됐을 때 마신 부하들이 담태신 찾아내서 마궁으로 데리고 갔거든. 근데 부하들이 담태신 찾아냈을 때 사령들한테 다 뜯어먹혀서 해골이 된 상태였댔음. 그런 놈 데리고 와서 기껏 살려냈더니 해골모습으로 다시 유명천 가서 또 엽석무 원신 찾았대 려소소가 담태신 사랑한 거 진짜 기적임 집착남 좋아해서 집착남주한테 이런 소리 한 적이 없는데 나였으면 이놈이랑 상종도 안 함 정말 어떤식으로도 잠시라도 엮이고 싶지 않다 ㅋㅋㅋ 

근데ㅜ너 좋아하는 거 절대 아니라고 바득바득 우기던 놈이 결국 적국 대장군의 딸이든 뭐든 황후 시켜줄테니까 도망가지 말라면서 면사포에 손수 자수까지 놓아주고 려소소가 기억 잃었을 때 수줍게 웃으면서 사탕 만들어주고 마신 되고 나서도 겨우 인간 풍습일뿐인 아내가 남편한테 엮어주는 팔찌 만들어달라고 눈치주고 하던 거 생각하면 사랑에 빠질만하다 싶기도 해 ㅋㅋㅋ 팔찌 만들어줄 때 려소소가 거기에 몰래 축복의 기운 넣어서 만들어준 거 보고 소소야 너도 진짜 단단히 빠지긴 했다 생각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