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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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03:08
오늘처럼 추운 겨울날 대만누나 패딩 끝자락 겨우 잡고 누나 좋아해요 하는 태웅이 어떤데.....너무 좋지
근데 그 누나 호칭까지 가는데 꽤 걸렸으면 좋겠다
서태웅 누나 있는거 그냥 팬설정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외동 태웅이도 당연히 있을법 하잖아?
물론 위로 누나 둘 있어서 어릴 때부터 연상이 익숙해서 자연스럽게 연상 취향으로 연애 성향 형성된 서태웅 <-영원히 좋음....
하지만 외동으로 태어나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자라고 그래서 연상의 여성에게 익숙하지 않은 서태웅 <-역시나 영원히 좋음....
대만누나보다 어린 1,2학년 농구부 남자애들 전부 편하게 대만누나 라고 부르는데 태웅이 평생 누나라는 소리 한번도 안 해봐서 어떻게 하는지 모름....ㅋㅋㅋㅋ 지금까지 성 붙여서 이름만 불러왔음 같은 반 애들 부를때나 여자애들 부를때도 마찬가지였겠지
쉽게 누나 소리 못하던 서태웅 어느날은 둘이 원온원 마치고 체육관 정리하려는데 대만누나가 태웅이 쪽 바라보면서 넌 안가? 하고 물음 그리고 태웅이 그때 수줍어서 좀 쭈뼛거리다가 .....누나는요? 하고 처음으로 불러봄
근데 대만누나 어 나도 가야지 나 먼저 간다 이럼ㅋㅋㅋㅋ 누나 몸 안에 삼촌 영혼 갇혀있어서 으어 피곤하다 빨리 집가서 쉬어야지~ 하고 기지개 쭉 켜며 큰소리로 외치는게 끝임
태웅이 비상등 켜짐 큰일났음 지금 인생 최초의 누나 호칭이 씹혔단 말임ㅋㅋㅋ 하지만 서태웅....다시 시도해 봄 누나....많이 힘들어요? 하고ㅋㅋ
대만누나 그거 도발로 들으면 어캄ㅋㅋㅋㅋ 뭐임마!? 내가 아무리 파김치여도 너하나 원온원해주는건 아직 거뜬하다 얌마 가방 내려놔 더 해봐!? 하고 성질머리 바로 나오고 급발진 지리는 대만누나임
2차 시도도 실패....하지만 서태웅 아직 한발 남았다ㅋㅋ ....더 해요 누나. 하고 대답함 이번엔 특별히 마지막 누나에 힘 한껏 실어서 누.나. 하고 발음함 대만누나 눈 드디어 크게 떠지는데
역시나 도발로 알아들으면 어떡하냐고ㅋㅋㅋ 그래 시바 더 하자 오늘 니랑 나중에 하나 죽을 때까지 원온원하고 지는 사람은 농구공이 되는걸로 이러는 대만누나ㅠㅠㅋㅋㅋ
대만누나한테 입력되는건 앞의 정보값 뿐이었음....당연함 누나 소리 평소에 후배들한테 자주 들어서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 대만누나임 아직까지는 말이지
결국 대만누나 진짜로 지쳐 쓰러질 때까지 둘이 농구하고 흐물렁 녹초가 되어버린 대만누나를 김밥패딩에 둘둘 말아서 데리고 나가는 서태웅....
태웅이한테 부축당하면서도 아 나 혼자 걸을 수 있다고!! 하고 태웅이 팔 뿌리치고 종종걸음으로 앞서나가는 대만누나임 어느새 눈발이 휘날리고 대만누나는 흩날리는 눈을 뒤로 하고 휘적휘적 걸어나가겠지 그게 자꾸만 멀어지는 것 같아서....태웅이는
그때 우리의 태웅이 정말로 마지막으로 한번 더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 누나 쫓아가서 패딩 자락 손으로 꾹 잡아 당기면서
누나 좋아해요
하는 태웅이....대만누나 그때는 진짜로 반응할듯 물론 이번에도 누나보다는 좋아해요에 반응해버렸지만ㅋㅋㅋ 근데 그 정보값이 너무나 놀라운 것이어서 대만누나 그 큰 눈 깜빡거리면서 태웅이 가만히 바라보겠지
태웅이도 대만누나의 올리브색 눈을 바라보면서 한참을 서 있을거야 제 진심이 전해지길 바라면서....누나 속눈썹 끝에 내려앉은 눈이 금방 녹아서 흐르는데 그게 얼핏 눈물처럼 보여 태웅이 당황했겠다
그러고는 한다는 말이 싫...어요? 면 좋겠음 물론 끝에 소심하게 누나 하고 붙이는 것도 잊지 않음
대만누나 얼굴이 새빨간데 추위 때문인지 태웅이의 고백 때문인지 태웅이는 분간할 수가 없었음 대만누나는 태웅이 말에서 정보값을 잘 찾아내지만 태웅이는 대만누나에게서 그 어떤 정보값도 읽어낼수가 없음
좋은걸까? 싫은걸까? 누나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을 때쯤 대만누나가
...싫겠냐?
하고 얼굴 빨개진 채로 태웅이 눈 피하면 좋겠다
태웅이랑 대만누나 그날부터 1일이었대
태웅이 그 이후로도 ....누나 많이 힘들어요? 더 해요, 누나 이런 말들 많이 했겠지 농구 코트 말고 어디에서 많이 했는지는 너도 알고 나도 아는 비밀임
태웅대만ts 슬램덩크
근데 그 누나 호칭까지 가는데 꽤 걸렸으면 좋겠다
서태웅 누나 있는거 그냥 팬설정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외동 태웅이도 당연히 있을법 하잖아?
물론 위로 누나 둘 있어서 어릴 때부터 연상이 익숙해서 자연스럽게 연상 취향으로 연애 성향 형성된 서태웅 <-영원히 좋음....
하지만 외동으로 태어나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자라고 그래서 연상의 여성에게 익숙하지 않은 서태웅 <-역시나 영원히 좋음....
대만누나보다 어린 1,2학년 농구부 남자애들 전부 편하게 대만누나 라고 부르는데 태웅이 평생 누나라는 소리 한번도 안 해봐서 어떻게 하는지 모름....ㅋㅋㅋㅋ 지금까지 성 붙여서 이름만 불러왔음 같은 반 애들 부를때나 여자애들 부를때도 마찬가지였겠지
쉽게 누나 소리 못하던 서태웅 어느날은 둘이 원온원 마치고 체육관 정리하려는데 대만누나가 태웅이 쪽 바라보면서 넌 안가? 하고 물음 그리고 태웅이 그때 수줍어서 좀 쭈뼛거리다가 .....누나는요? 하고 처음으로 불러봄
근데 대만누나 어 나도 가야지 나 먼저 간다 이럼ㅋㅋㅋㅋ 누나 몸 안에 삼촌 영혼 갇혀있어서 으어 피곤하다 빨리 집가서 쉬어야지~ 하고 기지개 쭉 켜며 큰소리로 외치는게 끝임
태웅이 비상등 켜짐 큰일났음 지금 인생 최초의 누나 호칭이 씹혔단 말임ㅋㅋㅋ 하지만 서태웅....다시 시도해 봄 누나....많이 힘들어요? 하고ㅋㅋ
대만누나 그거 도발로 들으면 어캄ㅋㅋㅋㅋ 뭐임마!? 내가 아무리 파김치여도 너하나 원온원해주는건 아직 거뜬하다 얌마 가방 내려놔 더 해봐!? 하고 성질머리 바로 나오고 급발진 지리는 대만누나임
2차 시도도 실패....하지만 서태웅 아직 한발 남았다ㅋㅋ ....더 해요 누나. 하고 대답함 이번엔 특별히 마지막 누나에 힘 한껏 실어서 누.나. 하고 발음함 대만누나 눈 드디어 크게 떠지는데
역시나 도발로 알아들으면 어떡하냐고ㅋㅋㅋ 그래 시바 더 하자 오늘 니랑 나중에 하나 죽을 때까지 원온원하고 지는 사람은 농구공이 되는걸로 이러는 대만누나ㅠㅠㅋㅋㅋ
대만누나한테 입력되는건 앞의 정보값 뿐이었음....당연함 누나 소리 평소에 후배들한테 자주 들어서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 대만누나임 아직까지는 말이지
결국 대만누나 진짜로 지쳐 쓰러질 때까지 둘이 농구하고 흐물렁 녹초가 되어버린 대만누나를 김밥패딩에 둘둘 말아서 데리고 나가는 서태웅....
태웅이한테 부축당하면서도 아 나 혼자 걸을 수 있다고!! 하고 태웅이 팔 뿌리치고 종종걸음으로 앞서나가는 대만누나임 어느새 눈발이 휘날리고 대만누나는 흩날리는 눈을 뒤로 하고 휘적휘적 걸어나가겠지 그게 자꾸만 멀어지는 것 같아서....태웅이는
그때 우리의 태웅이 정말로 마지막으로 한번 더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 누나 쫓아가서 패딩 자락 손으로 꾹 잡아 당기면서
누나 좋아해요
하는 태웅이....대만누나 그때는 진짜로 반응할듯 물론 이번에도 누나보다는 좋아해요에 반응해버렸지만ㅋㅋㅋ 근데 그 정보값이 너무나 놀라운 것이어서 대만누나 그 큰 눈 깜빡거리면서 태웅이 가만히 바라보겠지
태웅이도 대만누나의 올리브색 눈을 바라보면서 한참을 서 있을거야 제 진심이 전해지길 바라면서....누나 속눈썹 끝에 내려앉은 눈이 금방 녹아서 흐르는데 그게 얼핏 눈물처럼 보여 태웅이 당황했겠다
그러고는 한다는 말이 싫...어요? 면 좋겠음 물론 끝에 소심하게 누나 하고 붙이는 것도 잊지 않음
대만누나 얼굴이 새빨간데 추위 때문인지 태웅이의 고백 때문인지 태웅이는 분간할 수가 없었음 대만누나는 태웅이 말에서 정보값을 잘 찾아내지만 태웅이는 대만누나에게서 그 어떤 정보값도 읽어낼수가 없음
좋은걸까? 싫은걸까? 누나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을 때쯤 대만누나가
...싫겠냐?
하고 얼굴 빨개진 채로 태웅이 눈 피하면 좋겠다
태웅이랑 대만누나 그날부터 1일이었대
태웅이 그 이후로도 ....누나 많이 힘들어요? 더 해요, 누나 이런 말들 많이 했겠지 농구 코트 말고 어디에서 많이 했는지는 너도 알고 나도 아는 비밀임
태웅대만ts 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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