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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01:16
성애적 감정까지는 없어보여서 더
고통받다 미쳐버린 미소녀와 전쟁 ptsd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남자

미즈키한테 사요는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써먹을 가치가 있는 아가씨였을 거고 도쿄로 데려가달라는 말도 헛된 꿈 정도로 취급하고 빈말로 약속했을 뿐, 지킬 생각이 없었음
근데 사요의 비밀을 알게 되고 나서는 데리고 나갈 생각을 했고 진짜 손잡고 나갔다는 게...

사요도 미즈키에게 호감은 있어 보이지만 일단은 본인을 이 마을에서 데리고 나가줄 수단이었을 거고
근데 결국 미즈키가 진짜 좋은 사람은 맞았지만 그래서 게게로를 외면하지 못해 사요의 소원을 이뤄주지 못했다는 게 최종 가슴 아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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