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존나 웃기게 하고 웃음도 개많은데 억지웃음 아니고 다 찐웃음이고 웃으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 다 하면서 인터뷰어들 휘어잡는 타입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창에 안 올라온 거 몇 개 추려보자면

1.
폴메스칼 : 자기 직업을 세 단어로 요약하자면?
덴젤옹 : 나 이제 백수 (촬영없는 기간이라)


2. 젊었을 때 인터뷰



인터뷰어 : 이 다음에 할 계획은?



덴젤옹 : 쉬어야죠
인터뷰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덴젤옹 : 크리스마스잖아 ㅋㅋ


3.
덴젤옹 : 네 나이보다 오래된 속옷이 있어. 너 몇 살이야. 한 46?
인터뷰어 : 오오오오우...36이에요오오ㅜㅜㅜㅜㅜㅜ
덴젤옹 : 뭐? 아니 근데 말하는 거 왤케 늙었어;
인터뷰어 : 저 이런 화법으로 본업한지 오래 됐다고요ㅜㅜ
덴젤옹 : 떼잉~ 오래 되긴 뭐가 오래됌마!~~ (아직 40대면서)


4.
덴젤옹 : 글래디에이터2 원숭이(he)가 자꾸 머리 위에 올라오더라고
덴젤옹 : 함부로 수컷이라고 불러버려서 미안합니다 성별 모르는데
덴젤옹 : 암튼 이런...얘가 아직 트레이닝 데이를 못 봤나보군 ^^ 이 생각했어




5.
이거 말고도 토크쇼에서 자기가 족굼 성공하고 나서도 집에서는 창조주가 계속 “어~ 슈퍼스타야~ 설거지 좀 해!” “어~ 슈퍼스타야~ 빨래 좀 널어~! 청소기 좀 돌려~!” 했다는 썰도 웃김



근데 존나 웃기긴 웃기고 쾌남이긴 한데
마냥 가볍지는 않고 하는 말은 다 들어줘야 할 것 같은 게 카리스마가 좆됨 ㅋㅋㅋ

매그게이7 ㄱㅇ이 덴젤옹 실제로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라고 했던데 아무리 쾌남쾌남해도 포스는 별개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