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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14:16
오오쿠에 일단 천자의 첩실도 있고 첩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여자들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남자는 필요없고 여자들끼리 궁 내부를 통솔하고 대외적인 업무도 관리하는 여성전용 관료제로 묘사되는게 너무 좋음

감독 인터뷰도 보면 처음 오오쿠로 배경을 정하고 나서 조사를 하면 할수록 보통 매체에서 그려지는 그런 곳이 아니라 굉장히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행정집단이란걸 알게 된다고 한 적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되게 잘 반영된듯

여주인공인 아사도 오오쿠 들어오는 목적이 천자를 만나고 그런게 아니라 붓글씨 연습해서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여성관리직으로 성공하는게 목표인게 넘 좋고... 하여튼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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