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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02:30
https://m.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613529633458


특정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각각 다른 능력에 영향을 주는데 어떤 유전자 변이체는 공간 지각 능력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또 어떤 유전자 변이체는 양을 추정하는 능력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는 식임ㅇㅇ 근데 수학적 논리와 수학적 진술을 테스트하고 이해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는 유전자 변이체의 경우, 특이하게도 자폐증과 정신분열증 환자에게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유전자와 매우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음... 뺄셈과 관련 된 유전자 변이체의 경우도 마찬가지임. 이미 자폐 장애의 위험 요소로 확인된 유전자와 연관이 있대. 좀 거칠게 요약하면 사회성을 잃는 대신 수학 능력을 얻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인데 모든 자폐가 수학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수학 잘하는 사람이 모두 자폐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교집합이 있다더라 하는 얘기로 받아들이는 게 맞을듯? 아무튼 ㄹㅇ 수학을 잘하려면 유전자부터 타고나야 한다는 게 새삼 신기하지 않냨ㅋㅋㅋ개인이 노력한다고 유전자를 바꿀 수는 없는 거임. 학교에서 배우는 중고등 수학 정도는 유전에 크게 구애받지 않을 수준이라고 하는데, 개붕적으로 수학을 힘들이지 않고 그냥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건 ㄹㅇ 유전자빨이 맞는 거 같다고 생각함... 운동 잘하는 유전자가 있으면 짧은 시간에도 운동 실력이 쫙 늘듯이 수학도 비슷한 거 같음. 그리고 난 수학에는 영 재능이 없는데 아무래도 여창조주의 집안 내력 탓인지 나에게는 수학 잘하는 유전자 변이가 별로 없었나봄... 근데 그렇다고 해서 딱히 사회성이 좋은지도 모르겠다... 따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