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2488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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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20:30
분명 파퓰러 들으면 한없이 글린다처럼 거품같은 노래인데 맥락을 생각하면 울컥하게 만들지 않냐
엘피에게 친구라고 불러준거 글린다가 처음
엘피에게 네 잘못이 아니야 라고 말해준거 글린다가 처음
엘피에게 그게 너의 비밀일 수는 있어도 사실이라는 뜻은 아니야 라고 말해준거 글린다가 처음
태어나서 사랑 한 번 못 받은 엘피에게 넌 사랑받을 수 있어 심지어 파퓰러 할거야라고 해준 것도 글린다가 처음
엘피에게 넌 아름다워라고 말해준 것도 글린다가 처음
걍 그 장면 전체가 엘피에게 처음으로 주어진 타인으로부터의 애정이었다는 걸 깨달은 후에는 파퓰러 들으면서 한없이 울게됨... 그리고 호의라는게 낯선 엘파바가 계속 어쩔 줄 모르다가 결국 생전 처음 들어본, 자기자신도 생각해본 적 없는 너는 아름다워 라는 글린다의 마지막 말에 못 견디고 도망가는 것마저도ㅠ 이 여자들 너무 아름답고 슬프고 사랑스러움
엘피에게 친구라고 불러준거 글린다가 처음
엘피에게 네 잘못이 아니야 라고 말해준거 글린다가 처음
엘피에게 그게 너의 비밀일 수는 있어도 사실이라는 뜻은 아니야 라고 말해준거 글린다가 처음
태어나서 사랑 한 번 못 받은 엘피에게 넌 사랑받을 수 있어 심지어 파퓰러 할거야라고 해준 것도 글린다가 처음
엘피에게 넌 아름다워라고 말해준 것도 글린다가 처음
걍 그 장면 전체가 엘피에게 처음으로 주어진 타인으로부터의 애정이었다는 걸 깨달은 후에는 파퓰러 들으면서 한없이 울게됨... 그리고 호의라는게 낯선 엘파바가 계속 어쩔 줄 모르다가 결국 생전 처음 들어본, 자기자신도 생각해본 적 없는 너는 아름다워 라는 글린다의 마지막 말에 못 견디고 도망가는 것마저도ㅠ 이 여자들 너무 아름답고 슬프고 사랑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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