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241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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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22:32
원래 의학 전공이었는데 안 맞아서 법학으로 전공 바꿈
법학도 안 맞아서 저널리즘으로 바꿈
죄다 적성에 안 맞아서 학점 1.8 찍음
학교에서 너 잠깐 휴학하라고 학고 받음 ㅋㅋㅋㅠㅠㅠ
1975년 3월 27일(날짜를 기억하시더라 ㅋㅋ)
여창조주가 운영하던 미용실에서 일 도와드리고 있는데
동네에서 제일 나이 많으신 할머니께서 머리손질 받으시면서
자꾸 덴젤옹을 빤히 봄
"얘야, 내가 예언 능력이 있는데 넌 나중에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수 백만 명의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게 될 거란다."
그해 늦여름에 YMCA 캠프에서 카운셀러로 일하던 중에
참가자들을 위한 공연을 열었음. 근데 카운셀러 직원이 오더니
"너 혹시 연기해볼 생각없니? 너는 해야해. 정말 잘하던데."
그래서 가을 학기에 복학해서 마지막으로 전공을 연기로 바꿈
그렇게 수 년이 지나고, 연기를 통해서 그 할머니 말씀대로 살게 됨
▼ 이 썰 결론
한계에 갇혀 실패를 무서워하지 말고, 꿈을 가져야 한다
연필을 떼지 않고 5개의 선만 그어서
9개의 점을 모두 지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점 밖으로 나가는 선을 긋는 것이다
위험을 감수하고 실패도 해봤을 때
나 자신을 알게 될 수 있다
절대 좌절하지 말고 꿈을 가지되, 목표가 있는 꿈이어야 한다
토크쇼에서도 자주 푸는 썰인데
언제 들어도 참 조와 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을 살면서 언젠가 넘어지더라도 괜찮다
단, 앞으로 넘어져야 한다(Fall For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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