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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01:17
스타플릿 아카데미 가기 전 기억만 남아있으면 좋겠다
아저씨 누구세요? 여기 어디에요? 라고 물어보는 함장님은 크루들은 물론이고 본즈한테도 충격이겠지
본즈랑 스팍이 여긴 uss엔터프라이즈고 지금 사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억이 날아간 상태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고 설명해주면 받아는 들이는데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을거임
메디베이 침대에 누워있다가 크루들이 링거 교체나 약 때문에 오면 저기 난 좋은 함장이야? 물어보는데 다들 웃으면서 물론이죠 이런 일만 없다면요 닥터가 걱정을 많이 했어요 함 몸 상태가 많이 나아졌어요 닥터가 밤새 치료한 보람이 있네요, 닥터가 함장님 실려왔을때 얼마나 놀라시던지
그렇게 다들 닥터 닥터 하는데 그 메디컬 치프라는 레너드 맥코이를 말한다는건 알겠음 그 사람이 나랑 친한가? 친구인건가? 하던 커크는 경계를 조금 내리고 닥터 맥코이라고 먼저 불러보겠지 근데 대답이 없음 ...맥코이? 레너드? 몇 번 부르니 파란 옷의 남자가 움찔 놀라 다가오긴 하는데 아주 어색해보임 표정도 섭섭함이 비치고 말이야
나중에 다른 크루가 말해주겠지 함장님은 언제나 닥터를 본즈라고 불렀다고 본즈? 왜 그렇게 불렀대? 물어보면 다들 대답을 못함 저희도 몰라요
-그냥 예전부터 그렇게 부르셨어요 제가 여기 처음 왔을때부터요
-함장님이 함장님이 되셨을때도 그렇게 부르셨어요
-생도시절에도 그렇게 부르시던데요? 이유는 몰라요
여기저기서 증언이 쏟아져 나왔지만 모두 입을 모아 이유는 모른다고 함 본즈를 본즈라고 부르는건 자신뿐이래 결국 커크는 당사자한테 내가 아저씨를 본즈라고 불렀던게 맞냐고 물어봐야만 했겠지 본즈로 살아 온 그는 맞다고 하면서도 편한대로 불러도 된다고 함 편한대로는 무슨 이름으로 부르니 자신을 부르는줄도 모르던데 커크는 혹시나 하며 본즈는 나를 어떻게 불렀냐고 물어봄 ...짐이라고 불렀어 그냥 나 함장이라면서요? 그냥 그렇게 불러도 됐어 커크는 이맛살을 구기며 어이없어 했지만 결국엔 그럼 앞으로도 짐이라고 불러요 캡틴 말고 사실 캡틴이라는거 아직 어색하니까 라고 하겠지 이 함선에서 유일하게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 남자만이 자신을 이름으로 불러주었어
커크는 부함장과 지휘부 장교의 연락을 무시한채 개인 쿼터 침대에 누워있었음 최신식 함선이라더니 함장 쿼터가 무슨 궁전이야 5성급 호텔 스위트룸 뺨쳐(둘 다 가 본적은 없지만) 개인 패드의 알림을 손가락으로 밀어 치우고 사진이나 메세지 기록을 보았음 자신의 것이 맞는데 꼭 남의 걸 훔쳐보는 기분임 그 중 반은 본즈와의 기록이었음 드라이브에 있는 생도시절 메세지 로그까지 보려면 1년 내내 이것만 봐도 부족할 지경이야 얼핏 보니 기밀 프로젝트 얘기부터 빨래와 군것질 얘기까지 있음 어떻게 행성간 외교 만남 스케쥴 이야기가 초콜릿 푸딩 이야기로 끝나는거지... 커크는 이모지가 가득한 자신의 메세지가 좀 아저씨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쿼터의 문이 열림
소리에 깜짝 놀라서 패드를 침대 매트 위로 떨어트리고 문이 있는 로비쪽으로 가는데 본즈가 서있었어 커크를 발견하자 연락을 그렇게 했는데 뭐 하는거냐고 어디 몸이 안좋냐고 무섭게 다가왔지 커크는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음 어떻게 들어 왔어? 메디컬 치프 권한인거야? 본즈는 그게 있다는 걸 깜빡한 사람처럼 눈썹을 올렸다가 내림 나는 니 쿼터에 들어올 수 있어. 왜? 니가 내 생체를 니 쿼터 문에 저장해뒀으니까 커크의 눈동자가 굴러감 모든 퍼즐이 맞춰졌다는듯 확식을 했음
우리 사귀는 사이지?
무슨, 무슨 소리야
내가 피할까봐 거짓말 하지 않아도 돼 다 알아
뭘 다 알아 아니라니까
사람들이 나한테 니 얘기만 하고
업무공간에서 서로만 애칭으로 부르고(심지어 그 벌칸도 여자친구를 이름이나 직함으로만 부르던데?)
내 패드에 편한 차림으로 찍은 사진이랑 휴양지에서 찍은 사진도 있고
쿼터를 마음대로 들락거리는데
아니라고?
커크는 그렇게 따지려다가 말았음 그래 아닐수도 있지 자신이 누군가를 사귀겠어? 그럴 인간이 못된다는건 본인이 가장 잘 알았음 그건 스타플릿에 가고 최연소 함장이 되었다고 고쳐질게 아님
본즈는 큰 일이 없는거면 함교에 들렀다가 저녁을 먹자고 했음 기억이 돌아온 뒤 스팍이 함장직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쿠데타를 일으키지는 않겠지만 그때동안 네가 잘 지내고 있다는걸 보여줄 필요는 있다고 하겠지 대부분의 크루들은 너를 사랑하지만 그렇지 않은 한두명이 상부에 이상한 소리를 하면 일이 어렵게 돌아갈거거든
커크는 내키지 않지만 만만하게 보이는건 딱 질색이라서 기강을 잡는건 중요하지 라고 하며 옷도 깔끔하게 갈아입겠지 복도를 걸으며 인사를 건네오는 크루들에게 웃어주는 것만으로 함장이 건재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것처럼 보여졌음 식당에서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자신들의 캡틴을 향해 박수까지 쳐주는 이들도 있었지 커크는 이건 좀 즐겁다고 생각함 그리고 환자식이 아니라 최고급 함선이 제공해주는 리플리케이터 음식은 어떨지도 기대가 되었지
그런데 터치패널에 손 대는건 본인이 아니라 본즈였음 지금 이건 너한테 너무 자극적이고 이건 알레르기가 있고 이건 최근에 먹다가 체한적이 있어서 몸이 아직 거부할거야 그렇게 말이 많길래 그럼 대체 뭘 먹을 수 있냐고 화를 내려고 했는데 물질화된 음식은 커크 취향에 딱 맞았음 그거 먹고 디저트는 브륄레를 먹어도 괜찮아 아니 어제부터 브륄레가 생각나기 시작했다는건 어떻게 알았지?
업무에서 배제된 커크에게 딱히 할 일이란 없었음 캡틴로그를 읽어보거나 공백으로 있는 스타플릿의 과거(지금의 커크에겐 미래의 일인) 활약을 찾아보거나 했지 벌칸행성이 사라지고 로뮬란과는 친교를 계속하고 있다는건 놀랄만한 일이었어 그리고 또 한가지 커크를 놀라게 한건 잘 지내고 있니? 라는 메세지 한통이겠지 그건 위노나에게서 온 것이었음 바쁜건 알지만 소식 좀 전해달라는 메세지 창을 누르자 그녀와 나누었던 대화 기록이 주르륵 뜨겠지 한 달에 한번 어떨땐 반 년에 한번이었지만 꾸준히 연락을 해왔고 심지어 저번 휴가때는 만나기도 했었나봐 자신의 기억속에서 조차 몇년 전에나 잠시 얼굴이나 봤었는데 여긴 참 많은게 변해있네... 커크는 이게 가능했던 이유가 너무나 궁금했고 그걸 답해줄 사람은 하나밖에 없다고 추리함
그리고 본즈는 커크에게서 나오는 이름을 듣고 표정이 잠시 어든었지만 곧바로 그녀와 너는 잘지내고 있다고 해주겠지 생일때도 연락했을거야. 와 뭐라고? 아빠가 죽은날 태어나서 죄송해요 라고? 아니야 평범한 축하 인사랑 근황얘기였어. 본즈는 단호하게 말함 아카데미에 들어와서 명절에는 연락을 했고 그녀도 커크에게 연락할때가 있었다고함 함장이 되고 커크의 임무엔 바람잘날이 없어서 그런 연락은 필연적으로 늘어났고 훈장을 달게 되는 날이나 연설을 하는날에도 평범한 부모님같이 연락이 왔다고 그녀는 니가 자랑스럽다고 했어 짐.. 커크는 본즈의 얘기를 가만히 다 듣고 있었음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를 하나의 결론으로 추려냈지
이래도 우리가 안 사귄다고?
본즈가 다시 한번 아니라고 했지만 커크는 그럼 니가 6살 어린 나를 길들이고 마음을 가지고 논거냐고 물어볼듯
이 함선에 태워준것도 너라며? 징계를 불사하고
그건 니가 비참한 얼굴로 서있어서...
캐롤도 야근 일주일째라 비참한 얼굴을 하고 있던데
스콧한테 들었어 죽었던 나를 살렸다고? 의사가 그래도 돼?
그건 살릴 수 있었으니까...
보통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 그때 죽은 사람이 나뿐이었겠어?
휴가 반납을 하고 인데버까진 왜 따라 온거야?
할 일도 딱히 없었고 니가 또 사고 칠까봐 간거야
내가 불쌍하다 분명 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기억상실증에 걸린거야
.......
약간의 살을 붙이긴 했지만 대부분 캐논 설정 가져온거라 쓰면서도 어이가없어짐
아저씨 누구세요? 여기 어디에요? 라고 물어보는 함장님은 크루들은 물론이고 본즈한테도 충격이겠지
본즈랑 스팍이 여긴 uss엔터프라이즈고 지금 사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억이 날아간 상태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고 설명해주면 받아는 들이는데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을거임
메디베이 침대에 누워있다가 크루들이 링거 교체나 약 때문에 오면 저기 난 좋은 함장이야? 물어보는데 다들 웃으면서 물론이죠 이런 일만 없다면요 닥터가 걱정을 많이 했어요 함 몸 상태가 많이 나아졌어요 닥터가 밤새 치료한 보람이 있네요, 닥터가 함장님 실려왔을때 얼마나 놀라시던지
그렇게 다들 닥터 닥터 하는데 그 메디컬 치프라는 레너드 맥코이를 말한다는건 알겠음 그 사람이 나랑 친한가? 친구인건가? 하던 커크는 경계를 조금 내리고 닥터 맥코이라고 먼저 불러보겠지 근데 대답이 없음 ...맥코이? 레너드? 몇 번 부르니 파란 옷의 남자가 움찔 놀라 다가오긴 하는데 아주 어색해보임 표정도 섭섭함이 비치고 말이야
나중에 다른 크루가 말해주겠지 함장님은 언제나 닥터를 본즈라고 불렀다고 본즈? 왜 그렇게 불렀대? 물어보면 다들 대답을 못함 저희도 몰라요
-그냥 예전부터 그렇게 부르셨어요 제가 여기 처음 왔을때부터요
-함장님이 함장님이 되셨을때도 그렇게 부르셨어요
-생도시절에도 그렇게 부르시던데요? 이유는 몰라요
여기저기서 증언이 쏟아져 나왔지만 모두 입을 모아 이유는 모른다고 함 본즈를 본즈라고 부르는건 자신뿐이래 결국 커크는 당사자한테 내가 아저씨를 본즈라고 불렀던게 맞냐고 물어봐야만 했겠지 본즈로 살아 온 그는 맞다고 하면서도 편한대로 불러도 된다고 함 편한대로는 무슨 이름으로 부르니 자신을 부르는줄도 모르던데 커크는 혹시나 하며 본즈는 나를 어떻게 불렀냐고 물어봄 ...짐이라고 불렀어 그냥 나 함장이라면서요? 그냥 그렇게 불러도 됐어 커크는 이맛살을 구기며 어이없어 했지만 결국엔 그럼 앞으로도 짐이라고 불러요 캡틴 말고 사실 캡틴이라는거 아직 어색하니까 라고 하겠지 이 함선에서 유일하게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 남자만이 자신을 이름으로 불러주었어
커크는 부함장과 지휘부 장교의 연락을 무시한채 개인 쿼터 침대에 누워있었음 최신식 함선이라더니 함장 쿼터가 무슨 궁전이야 5성급 호텔 스위트룸 뺨쳐(둘 다 가 본적은 없지만) 개인 패드의 알림을 손가락으로 밀어 치우고 사진이나 메세지 기록을 보았음 자신의 것이 맞는데 꼭 남의 걸 훔쳐보는 기분임 그 중 반은 본즈와의 기록이었음 드라이브에 있는 생도시절 메세지 로그까지 보려면 1년 내내 이것만 봐도 부족할 지경이야 얼핏 보니 기밀 프로젝트 얘기부터 빨래와 군것질 얘기까지 있음 어떻게 행성간 외교 만남 스케쥴 이야기가 초콜릿 푸딩 이야기로 끝나는거지... 커크는 이모지가 가득한 자신의 메세지가 좀 아저씨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쿼터의 문이 열림
소리에 깜짝 놀라서 패드를 침대 매트 위로 떨어트리고 문이 있는 로비쪽으로 가는데 본즈가 서있었어 커크를 발견하자 연락을 그렇게 했는데 뭐 하는거냐고 어디 몸이 안좋냐고 무섭게 다가왔지 커크는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음 어떻게 들어 왔어? 메디컬 치프 권한인거야? 본즈는 그게 있다는 걸 깜빡한 사람처럼 눈썹을 올렸다가 내림 나는 니 쿼터에 들어올 수 있어. 왜? 니가 내 생체를 니 쿼터 문에 저장해뒀으니까 커크의 눈동자가 굴러감 모든 퍼즐이 맞춰졌다는듯 확식을 했음
우리 사귀는 사이지?
무슨, 무슨 소리야
내가 피할까봐 거짓말 하지 않아도 돼 다 알아
뭘 다 알아 아니라니까
사람들이 나한테 니 얘기만 하고
업무공간에서 서로만 애칭으로 부르고(심지어 그 벌칸도 여자친구를 이름이나 직함으로만 부르던데?)
내 패드에 편한 차림으로 찍은 사진이랑 휴양지에서 찍은 사진도 있고
쿼터를 마음대로 들락거리는데
아니라고?
커크는 그렇게 따지려다가 말았음 그래 아닐수도 있지 자신이 누군가를 사귀겠어? 그럴 인간이 못된다는건 본인이 가장 잘 알았음 그건 스타플릿에 가고 최연소 함장이 되었다고 고쳐질게 아님
본즈는 큰 일이 없는거면 함교에 들렀다가 저녁을 먹자고 했음 기억이 돌아온 뒤 스팍이 함장직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쿠데타를 일으키지는 않겠지만 그때동안 네가 잘 지내고 있다는걸 보여줄 필요는 있다고 하겠지 대부분의 크루들은 너를 사랑하지만 그렇지 않은 한두명이 상부에 이상한 소리를 하면 일이 어렵게 돌아갈거거든
커크는 내키지 않지만 만만하게 보이는건 딱 질색이라서 기강을 잡는건 중요하지 라고 하며 옷도 깔끔하게 갈아입겠지 복도를 걸으며 인사를 건네오는 크루들에게 웃어주는 것만으로 함장이 건재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것처럼 보여졌음 식당에서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자신들의 캡틴을 향해 박수까지 쳐주는 이들도 있었지 커크는 이건 좀 즐겁다고 생각함 그리고 환자식이 아니라 최고급 함선이 제공해주는 리플리케이터 음식은 어떨지도 기대가 되었지
그런데 터치패널에 손 대는건 본인이 아니라 본즈였음 지금 이건 너한테 너무 자극적이고 이건 알레르기가 있고 이건 최근에 먹다가 체한적이 있어서 몸이 아직 거부할거야 그렇게 말이 많길래 그럼 대체 뭘 먹을 수 있냐고 화를 내려고 했는데 물질화된 음식은 커크 취향에 딱 맞았음 그거 먹고 디저트는 브륄레를 먹어도 괜찮아 아니 어제부터 브륄레가 생각나기 시작했다는건 어떻게 알았지?
업무에서 배제된 커크에게 딱히 할 일이란 없었음 캡틴로그를 읽어보거나 공백으로 있는 스타플릿의 과거(지금의 커크에겐 미래의 일인) 활약을 찾아보거나 했지 벌칸행성이 사라지고 로뮬란과는 친교를 계속하고 있다는건 놀랄만한 일이었어 그리고 또 한가지 커크를 놀라게 한건 잘 지내고 있니? 라는 메세지 한통이겠지 그건 위노나에게서 온 것이었음 바쁜건 알지만 소식 좀 전해달라는 메세지 창을 누르자 그녀와 나누었던 대화 기록이 주르륵 뜨겠지 한 달에 한번 어떨땐 반 년에 한번이었지만 꾸준히 연락을 해왔고 심지어 저번 휴가때는 만나기도 했었나봐 자신의 기억속에서 조차 몇년 전에나 잠시 얼굴이나 봤었는데 여긴 참 많은게 변해있네... 커크는 이게 가능했던 이유가 너무나 궁금했고 그걸 답해줄 사람은 하나밖에 없다고 추리함
그리고 본즈는 커크에게서 나오는 이름을 듣고 표정이 잠시 어든었지만 곧바로 그녀와 너는 잘지내고 있다고 해주겠지 생일때도 연락했을거야. 와 뭐라고? 아빠가 죽은날 태어나서 죄송해요 라고? 아니야 평범한 축하 인사랑 근황얘기였어. 본즈는 단호하게 말함 아카데미에 들어와서 명절에는 연락을 했고 그녀도 커크에게 연락할때가 있었다고함 함장이 되고 커크의 임무엔 바람잘날이 없어서 그런 연락은 필연적으로 늘어났고 훈장을 달게 되는 날이나 연설을 하는날에도 평범한 부모님같이 연락이 왔다고 그녀는 니가 자랑스럽다고 했어 짐.. 커크는 본즈의 얘기를 가만히 다 듣고 있었음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를 하나의 결론으로 추려냈지
이래도 우리가 안 사귄다고?
본즈가 다시 한번 아니라고 했지만 커크는 그럼 니가 6살 어린 나를 길들이고 마음을 가지고 논거냐고 물어볼듯
이 함선에 태워준것도 너라며? 징계를 불사하고
그건 니가 비참한 얼굴로 서있어서...
캐롤도 야근 일주일째라 비참한 얼굴을 하고 있던데
스콧한테 들었어 죽었던 나를 살렸다고? 의사가 그래도 돼?
그건 살릴 수 있었으니까...
보통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 그때 죽은 사람이 나뿐이었겠어?
휴가 반납을 하고 인데버까진 왜 따라 온거야?
할 일도 딱히 없었고 니가 또 사고 칠까봐 간거야
내가 불쌍하다 분명 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기억상실증에 걸린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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