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힐하우스의 유령 설정 빌려옴 ㅅㅍㅈㅇ?




주니어가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가망이 없다는 말을 들었던날 시니어는 슈슈는 거의 쓰러지기 직전까지 울었음 슬픔이 가득한 얼굴로 아이를 품에 안은 슈슈의 곁에 힘없이 앉아있던 시니어는 오래전 레스타가 해줬던 이야기 하나를 떠올렸음 미국 어딘가 오래전에 사둔 저택이 있는데 알고보니 그 저택이 저주받은 저택이었다고 그 저택 안에서 죽으면 죽었을때 모습으로 영원히 살아야한다고 레스타가 어린 아들들을 품에 끼고 지나가든 했던 이야기였지만 시니어는 한줄기 빛을 발견한거 같았음

시니어와 슈슈가 주니어를 데리고 퇴원하던 날 의료진 모두가 안된다고 했지만 말릴수가 없었음 겨우 찾아낸 저택으로 가는 내내 슈슈는 의식이 없는 주니어의 귀에 이제 괜찮을거라고 속삭였음 시니어는 혹시라도 가는 길에 주니어의 숨이 멈춰버릴까봐 두려웠음

저택은 생각보다 더 음침했음 본능이 저택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소리치고 있었지만 자식을 잃는것보다 두려운게 없었던 시니어와 슈슈는 오래된 저택의 문을 열고 들어갔음 주니어가 떠나던날 두사람은 고통스럽게 울었고 작은 손이 다시 자신들의 손을 잡아왔을땐 기쁨의 눈물을 흘렸음 그렇게 시니어와 슈슈는 저택 안에 묶여버린 주니어와 함께 살기 시작했음 한참 후에 소식을 듣고 찾아온 레스타는 답지 않게 씁쓸한 얼굴로 아무말 없이 아들 부부와 유령이 되버린 주니어를 바라보다 조용히 돌아갔음 죽어서도 주니어를 떠날 수 없었던 시니어와 슈슈는 마찬가지로 저택에서 마지막 순간을 보냈고 다시 깨어났음

그리고 이 저택에 누군가 살았다는게 잊혀졌을때쯤 저택에 대한 소문을 모르는 크리스와 배리가 피트와 함께 들어와서 살기 시작했음



아이스매브 크오
시니어슈슈
크리스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