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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6:46
진짜 말그대로 개발하다가 중간에 멈추고 대충 마무리하고 여기서 끝내자 수준같음...
사실 각자 배경놓고 보면 이것보다 더 강렬한 캐릭터 만들수 있었다고봄 어디까지나 내뇌 망상일 뿐이지만

네브는 탐정이기는 하지만 돈이 주 목적인 캐릭터로 섀도 드래곤 일원도 아닌데 어쩌다가 루크 도와줘서 안면트게 됐는데 루크가 긍정적으로 이끌고 가면 동정심이나 도시에대한 사랑이 없는 인물이 아니기에 후에 섀도 드래곤에 합류시켜주거나 그래 내주제에 뭘 돈이나 벌어야지 이러면서 결국 원래의 모습으로 지낸다거나 이렇게 성장하냐 하지 못하냐에 의해서 영웅 혹은 비영웅 이렇게 나눴어도 좋았을듯 그냥 얘가 왜 이렇게 정의감이 큰 캐릭인지 서사가 너무 부족했다고봄(차라리 동료가 바이퍼였더라면 이라는 생각도 했었음)


벨라라 남동생 이야기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앟는데 차라리 유물덕후인 벨라라가 유물 잘못 건드려서 시리안 죽게 만들고(알고보니 그 시체를 이나리스가 주섬주섬해서 사용하게 되서 벨라라를 타락시키거나 성장한 벨라라에 의해 다시 영계로 쫓겨나거나) 베일사커들한테도 외면 당하는 중에 어떻게든 잃어버린 신뢰와 자신의 과거의 실수를 고치고 싶어서 팀에 합류하게 된다거나 이런식으로 풀었으면 더 맛있었을듯 중간중간에 약간 화도 내면서 나는 내 자신을 증명해야해 이러는 느낌으로 본인 스스로 여유 없어하는걸 보여줬으면 어땠을까함

엠릭 사실 교수님이 합류하게 되는게 가장 서사가 부족하다고 느낌 개인 스토리는 좋은데 영계의 전문가 하나가지고는 오히려 본인의 리치덤을 위해 영계에 대해 공부할려고 그러니까 세계를 위한것보다는 자신 개인의 욕망으로 합류한 느낌이었으면 더 좋았을듯 그래서 팀이 어려운 상황에 놓일때 약간 팀자체보다는 자기가 리치도 되지 못하고 죽을까봐 걱정하는 모습도 보여줬으면

대브린 뭔가 아쉬운데 뭐가 아쉬운지 정확히 모르겠음 너무 맛있는 워든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성격을 조금더 다혈질로 설정했어도 좋았을듯 뛰어난 전투요원에 정의감이 넘치지만 성질이 급해서 하극상을 저질러서 좌천될뻔했지만 퍼스트워든이 그의 성품을 알아봐서 무언가를 지키고 키우는일에 집중하게 한거면 좋았을듯 그래서 와입스하트에 도착해서 퍼스트워두 만났을때 자신이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라 콜링때문에 패닉에 빠진 워든이어서 당황하고 루크가 여기서 말로 설득해야 매우좋아함 뜨고 약간 그렇게 했으면 쫌더 매력적이었을듯


루카니스 가장 아쉬운게 얘 왜 이렇게 착한지 모르겠음...오히려 카테리나 할머니에 대한 애증을 드러냈으면 이러지는 않았을듯 존경하지만 미워하고 할머니라서 사랑하지만 또 동시에 증오하는 면 보여줬으면 그리고 가끔 새벽에 소리지르는데 그게 스파이트 때문이 아니라 어릴때 교육받으면서 받은 모진 고문들 같은거 때문에 간신히 스파이트의 변덕에서 벗어나 잠좀 잤더니 다시깨고 그래서 오히려 빈정거리면서 루크나 팀원들한테 말을 밉게 했으면 그래서 마지막 선택에 일라리오가 베나토리한테 루카니스 판거 알고도 안막고 훌륭한 까마귀는 스스로 함정에서 헤쳐나와야 하건만 이러면서 실망했다고 근데 루크랑 같이 다니면서 오히려 암살자로서 재능이 더 만개하는데 그때 분기점으로 카테리나를 죽이고 퍼스트탤론이 되느냐 혹은 이 썩어빠진 암살자 그만두겠다고 제브란처럼 저버리고 새롭게 인생을 찾아나서냐 이런거 있엉ㅎ으면 했음


하딩은 인퀴지터와 루크와의 협업의 다른점 그리고 팀들의 결속력이런거에 회의감을 가지면서 동시에 타이탄의 진실을 알게되서 더 깊은 고민과 번뇌에 빠지는게 보고 싶었음 물론 지금도 좋다고는 생각하는데 이것도 뭔가 서사가 쓰이다 만듯한 느낌이 들어서

타쉬는 할말이 없음 그냥 탈바숏의 자식으로 태어났ㅣ만 불을 뿜는 재능을 갖고 태어나서 오히려 자신의 어머니를 원망하면 내가 쿠나리에서 태어났더라면 더 뛰어난 전사가 될수 있었을 거라면서 오히려 쿠나리에 대한 동경으로 어머니와 갈등을 빚는 캐릭터였더라면 어땠을까 싶음 그래서 만약 루크가 긍정적으로 이끌지 못하면 앤탐의 회유에 넘어가 최종전투에서 싸워야 하는 적으로 나오거나 앤탐의 부당함과 쿠나리의 자유의지 박탈에 대해 깨닫고 어머니가 선물해준 리베인의 삶을 받아들여 영웅이 되거나 진짜 가능성 많은 캐릭이라 생각했는데 아쉬움


결국은 컴패들이 너무 좋기만한 사람들이라 실망한듯 전작의 비비엔처럼 자신의 야망을 위해 합류하거나 이어받은 의지? 카산드라처럼 해야하기에 하거나 컬렌처럼 전의 삶에서 벗어나기위해 이렇게 개인의 서사가 부각되는게 없어서 너무 아쉬웠음 근데 어디까지나 나붕의 의견이지 반박시 네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