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대답 없이 엽십칠한테 웃어만 주고 속으로

"세상에 평생 다른 누군가를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렇게 딱 생각하고 가버리네
초반인데 여주가 사람 잘 안 믿는 거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