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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6117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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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16:24
루크.
너무 긴장하지 말고.
처음 하는 거 아니잖아.
익숙해질...알았어. 기다릴 테니까.
천천히. 그래. 그대로...조금 더 깊게.
다리에 힘. 힘 풀고. 무릎 그런 식으로 하면...그래.
그러면 돼.
크니까.
아. 조심.
그러다 다칠 수 있으니까.
천천히.
네가 다치면 다들 나한테 한 소리 할 거라고.
루카니스는 특히 더.
아. 알았어. 루카니스 이야기는 안할게.
두 번만 몰래 했다간 내가 죽겠네.
OKOK. 입 다물고 있을 테니까.
...
...
응. 그대로.
손에 묻었다고?
끈적이는 건 어쩔 수 없잖아.
원래 다 그런 거라고.
그쪽은 예민하니까 만지지 말고.
자. 그럼 움직일게.
대브린에게 통나무 깎는 거 배우는 루크인데
문 밖에서 새어나오는 소리듣고 놀라서 문 열어젖히는 루카니스 보고싶다
대브린하고 루크는 큰 통나무 다리에 끼고 깎고 있고 아산은 루카니스 놀러와서 간식 줄거라고 기대해서 깍깍거리는데
루카니스 혼자 오해했다는 거 깨닳고 아...아 아냐. 미안. 하면서 다시 뒤돌아 나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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