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샤랑 징크스

실코가 죽기전에 밴더한테 딸들은 항상 어쩌구 말 하고 죽어서 이번에 징크스가 실코 포지션 될줄알았는데 솔직히ㅠ 206에서 징크스가 이샤를 만나고 안경을 쓴것같은데 이게 시야를 더 뚜렷하게 해주는건지 흐리게 해주는건지 모르겠다는 대사...ㅈㄴ사망플래그같잖아

아이를 보호하려는 어른의 사망플래그 vs 징크스 피셜 본인 근처에 있으면 다죽음 사망플래그

결국 후자가 이김 ㅠㅠㅠㅠㅠㅠ 이샤가 딱 시즌1초반 파우더 나이일거같은데 그 마공학 핵 훔쳐가지고 자기 딴의 선택을 내려서 행동하는게 시즌1 파우더 생각났음 물론 징크스 입장에서는 화날거같은데 어쩌면 그걸로 바이의 입장을 이해할것같기도하고

벤더-바이, 바이-징크스, 실코-징크스, 징크스-이샤 이런 특별한 유사가족 관계 너무 좋다

그리고 결국 화해하지 못하고 끝난 벤더-실코 관계와 다르게 바이-징크스는 과거의 실수에서 조금씩 배우고 다른 선택을 내린다는게 또 너무 좋음 ㅠㅠㅠㅠㅠ밴더 알아보고 바이 찾아온거......ㄹㅇ


근데 이후가 진짜 너무 잔인하다 ㅠㅠㅠ
솔직히 제이스가 빅토르 죽인 타이밍도 타이밍이지만... 어떻게든 밴더 징크스 바이 이샤 이렇게 어디든 떠나서 살수있을것같긴 했을거같은데 제이스 빅토르 죽임->밴더 폭주 이거는 피할 수 없는 이벤트였다는것도 너무 잔인하다

이샤는 파우더랑 비슷해보였는데 더 어른스러운거같음 ㅠㅠㅠㅠㅠ 보호자가 있고없고 자라온 환경의 차이인가.. 세비카가 시킨거냐고 물어볼정도로 징크스보다 더 아랫동네 일에 더 관심이 많은것같아 작은 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