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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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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한테 다시 반함ㅋㅋㅋㅋㅋㅠㅠㅜ
사실 어린 에밀리아 생각보다 말괄량이여서 사고치면 어떡하지 했거든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에밀리아는 왕의 재목이 맞다.....
그상황에 솔직히 겁에 떠밀려서 올바르지 않은 선택할 수도 있었을텐데 '어머니와 약속했으니까'라는 이유로 봉인해제 거부한거 좋았음
양어머니가 사라지면 약속을 없던셈치고 봉인을 풀거라는 판도라의 예상과 달리 지킬존재가 없어져서 걍 협상테이블에 앉을 생각도 못하는거 에밀리아답더라
과거보는 시련도 판도라가 시키는 대로 했었다면... 하고 후회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선택과 거기에 대한 결과를 받아 들이는 방향이어서 좋았음ㅜㅠㅜ
그전엔 에밀리아가 겪었을 고난을 스바루가 굴러서 쉽게 해결하도록 도와주곤 했었잖아 근데 시련 극복 파트는 에밀리아가 단단해셔서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극복해낸 느낌이어서 더 좋았던 거 같음. 스바루가 아니어도 에밀리아는 원래 강인한 하프엘프구나 라는 걸 원래부터도 느꼈지만 이번에 확실히 느낌
아 그리고 헤테로적으로 에밀리아 시련 겪기 전에 스바루가 응원편지 쓴거 귀엽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키스씬이나 고백씬도 그렇고 둘이 너무 풋풋해서 ㄱ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