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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12:43
밴픽수싸움도 너무 재밌었고(솔직히 8강 4경기 중 플퀘밴픽이 제일 재밌었음)
인게임도 진짜 밀리지 않고 오히려 더 후려패는 게 너무 좋았음.
뭔가 이제 없어질 리그라 더 크게 불타는 마지막 화염 같다는 느낌이었음
결국 그 어느쪽 메타 따라가는 것보다 걍 lcs가 제일 잘하는 걸로 하면 된다는 걸 마지막에 증명한 것 같고.
그만큼 더 아쉽고... 진짜 몇년만에 lcs가 새로운 역사 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대회 시작부터 우승후보였던 팀 상대로도 기 안 죽고 맞붙는 게 또 개인적인 영감이 되고.
그래서 결국 또 스포츠를 사랑하게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