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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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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 가이드요...? 저한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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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능력은 --이에요."
"와 너..."
"...."
"진짜 멋있네..."
"...별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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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떻게 성인도 안 된 애를 전쟁터로 보내!"
"누나, 나 괜찮아요."
"뭐가 괜, 하..."
"나 이미 많이 가봤고, 그리고 이번엔... 어,"
"...."
"누나 울어요..?"
"...아냐."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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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안 무서워?"
"원래는, 안 무서웠는데"
"...."
"돌아오고 싶어져서... 무서워요."
"...기다릴 테니까 꼭 돌아와."
"...네."





텔러제이슨 사연많은(맞음) 미자같아서(아님) 내맘대로 이런 거 보고싶다...

슬프니까 다치면 안 되는데 텔러물이라면 다쳐올 것 같음ㅠㅠㅠㅠ

허니 식겁해서 다급하게 손 잡고 기도하듯이 가이딩 불어넣는데 계속 정신 못차려서 애탈 듯... 따뜻한 방에서도 춥다는 듯이 덜덜 떨어서 왜 매칭인데 가이딩이 이렇게 안되냐고 혼자 울면서 화내고...

기어이 누워있는 애한테 처음으로 입맞추는데 몇분 지나지 않아서 혀가 움찔 튕길 거임. 촉 소리가 나면서 입술 떨어지면 가이딩에 취한 얼굴로 제이슨이 눈 뜨는데, 괜찮아? 묻는 소리에 순식간에 정신 돌아오면서 뺨 새빨갛게 달아오를듯.

어, 누나, 그, 어어.. 하면서 버벅대고 눈도 못마주치는데 몸 일으키려고 해서 허니가 박력있게 다시 눕힘. 제대로 회복하기 전엔 일어날 생각 하지 말라고 하고 다시 손잡고 가이딩 해주는데 허니 귀도 새빨갛게 달아올라있겠지. 이불 속에서 발가락 꼼질거리면서 가이딩 받다가 ...고마워요. 하는 제이슨일 거임.

그 뒤로 장난스럽게 허니가 제이슨보고 백설공주라고 놀리는데 그럴 때마다 그 키스 생각나서 하지마요오ㅠㅠ 하면서 울상되는 제이슨도 보고싶다. 근데 진짜 그때 생각하면 허니 트라우마 도져서 오히려 제이슨이 허니 끌어안고 누나 나 여기있어요. 누나가 나 살려줬잖아요. 숨 쉬어요. 하면서 안정시켜주는 거...

그러다 제이슨 성인 되면 허니가 축하파티 열어주는데 처음으로 둘이서 술마시고 분위기 묘하게 가라앉으면 좋겠다. 당장 몇시간 후에 둘이 센터 가서 점막가이딩 수치 확인해야 하거든... 매칭이면 의무적으로 검사 받아야하는데 미자라서 미뤄둔 거였음. 실수로 손끝이 스쳤을 때부터 어색뚝딱거리다가 내일 봐요. 하는 인삿말에 얼굴 터질것처럼 발개져선 도망치듯 집으로 가는 허니... 저애기랑아무리매칭이어도어떻게그걸해미친거아니야 이마 빡빡 치면서 소리없는 비명 지르는 허니임.

근데 하얀 가이딩룸에서 대단한 무드도 스킬도 없이 했는데 서로 뜨거운 숨 섞으면서 달라붙어있는 자체로 너무 좋았던 거 보고싶다... 끝나고 가이딩룸 나가면서 부끄러워서 눈도 못마주치면서 손은 꼭 잡고있었으면 좋겠다..

근데 가이딩 수치 너무 좋았다고 제이슨 작전에 더 많이 투입되게 되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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