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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11:31
비교적 따듯한 기후에 익숙한 미겔이라 펄럭 겨울에 적응못하고 덜덜떠는데 와중에 옷 꾸깃꾸깃 챙겨입는거는 구리다고 생각해서 평소처럼 몸에 딱맞는 목티에 아우터 하나로 버티려들듯 그래도 허니가 춥다고 잔소리하면서 덧입혀주는 털모자에 스웨터에 안감이 털로 되있는 잠바 버클 채워주는 건 잘참고 입고댕기면 좋겠다 (심지어 허니 취향에 맞춰 알록달록 미겔에게 괴리감있는 패션이어도…)
유독 더 겨울에 힘들어하면서도 자기아니면 춥게 댕기는 미겔이라 허니가 신경쓸수밖에 없는데 어느날 허니가 며칠 가족여행가서 미겔 못챙겨주게되면 좋겟다 허니가 엄청 걱정하면서 자기 없어도 저거 다 입으라고 하는데 미겔이 난 원래 저런거 필요없어 허니가 원해서 가만있던거지 하고 가오잡는데 허니가 생각보다 일찍돌아왔을때 미겔이 본인이 평소 입혀주던 착장그대로 입고있어서 쁌으면 좋겟다
아니 혼자 잘 입을 수 있잖아?! 하고 허니가 반장난으로 혼내면 입혀주는 게 좋았다고 실토하는 미겔 ㅂㄱㅅㄷ ㅠㅠ
그후에 허니옷도 미겔이 입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