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6771707
view 910
2024.10.02 11:18
울비가 맨날 덷 가볍다고 하고 그냥 번쩍번쩍 들고 밤에도 마찬가지니까 덷이 자기도 모르게 본인 키는 크지만 슬렌더라 가볍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음. 당신은 전혀 가볍지 않은데도.

둘이 떡칠때도 울 무겁다고 지랄함

“윽! 울비 무거워 무겁다고!! 지금 압사 진심 5초전 5… 4… 3“

울비가 그냥 슬쩍 무게만 실어도 덷이 무겁다면서 개지랄시작 지랄파티 지랄입학 지랄휴학 하다가 듣다못한 울비가 씨발 지랄은… 이러면서 욕한번 하고 덷이 해달란 대로 해줄것 같음.

근데 그래서 덷은 진짜 본인이 어.. 나 정도면 슬렌더 아닌가? 라는 참담한 오해를.

심지어 로라도 미니 울버린이니까 사실 무거울 거 같고 셋 중에선 진짜 덷이 라이트 포지션일 것 같음.

그래서 덷 나중에 다른 사람 등 뒤에 울비한테 하는 것처럼 매달리려다가 그사람이 못버티고 우르르 땅에 떨어짐

“엥?“

다들 덷보고 대체 무슨 짓이냐 방금 그사람 척추 나갈 뻔했다고 욕함 그런데 덷은 오히려 그런 반응이 이해가 안 됐음.

“어…? 나 근데 슬렌더잖아 나 별로 안 무거운데 척추가 나간다니 그런 과장은 좀..?“

진짜 이해안 된다는 듯이 말해서 다들 개빡치고 너 존나 무겁다고 욕함.

그럼 덷 본인 무게는 전혀 생각 못하고 뭣?! 그런 막말을?? 이러면서 자낮+화남 콤보로 집가서 쭈글함. 당신은 무거운 게 맞는 데도.

집에서 땅굴파는 덷 보고 울 눈치 쓱 보고 술 마시면서 옆에 앉음.

“뭔데“
“뭘.“

덷 처음엔 말 안하려고 하다가 나중엔 술술 말하는데 울비가 듣다가 이해 안 된다는 듯이 그러겠지

“그래서 남들이 너 무겁다고 해서 지금 이지랄하고 있다고?“
“중간에 많은 내용이 생략됐지만, 응.“

울비 솔직히 이따위 고민? 같지도 않는 걸로 축 쳐져 있는게 어이없지만 나름 귀엽기도 함.

“대체 왜 가볍게 보이고 싶은데“
“응? 아니.. 그렇다기 보단.. 피넛한텐 매달릴 수도 있고 그렇단 거지 “

그러면서 유니콘 인형만 만지는데 울비 그냥 보다가 덷 무릎 안에 손넣어서 번쩍 듬

“이렇게?“
“어..뭐 그렇단 거지“
“진짜 지랄도 참.. 남들한테 지랄 그만해“

한숨 쉬듯이 말하면서 그대로 침대로 데리고 가면 덷이 약간 갑작스러운 상황에 엇.. 이러면서 뭐라고 하려고 해도 그냥 조용히나 하라고 할듯

“너 내가 계속 떡칠 때 눌러서 반항하냐?“
“응?“

무슨 말인지 몰라서 응? 이러면서 빤히 보고만 있으니 울비는 또 한숨을 쉬었음.

“니가 그렇게 무거워하는지 몰랐다고. 이제부터 내가 떡칠 때 안 누를테니까 그만 지랄해라. 내가 잘못했다.“

한숨도 모자라 갑작스러운 사과까지 하는 모습에 덷이 엥? 이러고 있었음. 상황 파악이 안 됐거든. 진짜 무슨소리야? 라도 말하고 싶은 상황이었지만, 상대방은 한숨만 쉬면서 덷의 엉덩이에 손을 받쳐서 들어올리기만 했음.

정말로 울비는 진짜 덷풀이 자기가 떡칠 때 무겁다고 하는데도 계속 해서 일부러 지랄하는 줄 알겠지.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곤 생각도 안 했음.

“위로 가게 해줄테니까 이제 그만 좀 해.“

사실 전부터 덷이 떡칠 때마다 자기가 위로 가고싶다고 밑에 있는 거 너무 무겁다고 뭐라고 했었음. 은근히 덷이 밑에 있는 거 더 좋아한 울비가 모른 척했었고.

모른척이라기 보단 은근슬쩍 계속 내려가게 했었음.
그래서 그거 때문에 지랄하는 줄 안 울비가 갑작스럽게 선포한 상황에 덷은 당황만 함..

그리고 지금 당장 니놈이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는 듯이 덷의 몸을 척 들어올려서 본인 위에 올려 놓고 침대에 누웠어.

“해준다고.“

그러면서 울이 키스하는데 덷 속으로 아니; 나 자신 없다고; 내가 위에서 할 자신 없다고 라고 속으론 생각함. 그러나 마치 일부러 지랄한 것처럼 말했음.

“웅~! 피넛이 짱! 피넛밖에 없엉!“
“뭐가 짱인데“

그런데 이쯤이면 울비는 덷이 이럴때마다 물어볼듯 내 어디가 좋은데? 이렇게 직접적으론 아니더라도 은근히. 그때마다 덷도 항상 꼬박꼬박 대답해줬어서 이번에도 대답했지.

“날 번쩍번쩍 드는 점이? 역시 울버린 짱이야.“

그리고 그렇게 말한 그날부터 울비 밑으로는 안 가게 하지만 계속 들고 떡쳐서 덷이 그냥 제발 밑으로 가게 해달라고 할거 같음.

입으로는 ‘자기야 내가 휴매그넘 녹여줄게!!‘ 이러지만 사실 한번도 그렇게 된 적음 없었음. 오히려 그냥 밑에서 박히는 것보다 더 깊게 들어가서 진짜 내장 쏠리는 느낌이었음.

위에서 하고 싶다고 말만 하다가 결국 밑에서 앙앙으로 끝나느게 보통이었는데, 이젠 대놓고 들어올려서 박으니까 더 죽을 것 같았음.

어쩌고저쩌고 징얼거려고 울비만 고개 갸웃거리고 말함.

“왜. 좋다매.“

싫다는 건 아니고 좋지만! 물론 좋지만! 어떻게 이렇게 된 건진 모르겠고 일단 좋지만!

“이렇게까지 바란 건 아니었다고…“
“해줘도 지랄이냐. 뭔데, 또 뭐 해달라고?“

지랄하지 말라면서 대체 왜 자꾸 해주는데! 정말 손가락 하나 까닥할 힘도 없는데 무슨 놈의 울버린은 힐링팩터 원조라 그런지 지치지도 않나봐.

“또 사람들한테 지랄하지 말고 그냥 해달라고 말을 해. 진짜 성격도 진짜…“

해달라면 뭐든 해줄 것처럼 말하고 또 실제로 해주는 울버린. 그리고 울비 옆에서 점점 이상한 오해하는 덷.


로건덷풀
2024.10.02 11:28
ㅇㅇ
모바일
앜ㅋㅋㅋㅋㅋ 뼈가 금속인 로건로라랑 같이 있어서 자기가 슬렌더라고 오해하는 덷풀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 그리고 무겁다고 자낮하고서는 로건이 가볍게 들어버리니까 좋아하는것도 좀 웃기네ㅋㅋㅋ 근데 이건 정말로 해달라면 뭐든 해주는 울버린탓도 있으니까 어쩔수없이 평생 책임지는걸로하자
[Code: b1e4]
2024.10.02 11:46
ㅇㅇ
모바일
사람들이 무겁다고 해서 덷무룩 해진거 존나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덷풀아 아무리 슬랜더라도 넌 19n이잖아……
[Code: 40c6]
2024.10.02 11:48
ㅇㅇ
모바일
로건 다정한거 너무 좋아.. 틱틱거리면서도 해달라는거 다 해준다고.. 이게 최고의 울버린이 아니면 누가 최고의 울버린이야
[Code: 40c6]
2024.10.02 14:40
ㅇㅇ
모바일
하ㅅㅂ 이게 벤츠지ㅋㅋㅋㅋㅋㅋㅋㅋ 덷풀 진짜ㅋㅋㅋㅋㅋ 190이면서 양심 있냐고ㅋㅋㅋㅋㅋㅋㅋ
[Code: 40fe]
2024.10.02 20:00
ㅇㅇ
모바일
귀엽ㅋㅋㅋㅋㅋㅋ기준이 울버린이니....그렇게 생각하게 될 수 밖에.....
[Code: 0e43]
2024.10.02 22:07
ㅇㅇ
모바일
이게 벤츠지222222 이건 로건이 잘못해따!!! 덷풀말 다 들어주니깐!!! 평생 책임져라!!!!
[Code: 9895]
2024.10.02 23:57
ㅇㅇ
모바일
ㅋㅋㅋㅋ 아니 덷풀쉑 너무 귀엽자나 ㅋㅋㅋ 로건이랑 로라 기준으로 솜털같은거 ㅋㅌㅋㅋㅋㅋㅌㅋㅋㅋㅋ 미치겠다 진짴ㅋㅋ
[Code: a76e]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