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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11:17
그 서사였음 별로였을 거 같기는 함
애초에 조커에 구구절절 서사가 있는 게 애매했다고 느낌..


그냥 새로운 빌런 퀸잭스페이드 탄생기~ 이랬으면 아 그렇구나 했을 거 같은데 조커라는, 모두가 다 알고 사랑하는 캐릭터를 앞세워서 기대와는 전혀 다른 얘기를 하는 느낌..?

예컨대 배트맨이면 감독마다 리부트마다 느낌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배트맨이라는 특성이 있고 기대하는 내용이 있잖음. 관객은 베이스로 우울하고 고독한 다크 히어로를 기대하는 건데 뱃시가 갑자기 아크원자로 달고 점심시간에 고담시민 앞에서 에어쇼 하고 브루스 웨인이 기자회견 열어서 “아임 뱃맨.” 이러면 안 되는 것처럼ㅋㅋㅋ조커 역시 비슷한 맥락이라고 느낌… 그거부터 불호 포인트였는데, 차라리 엔딩이 응 사실 이거 구라야 ㅋ 하고 다 죽였음 모를까 진짜 (그네들 나름의) 미칠 수밖에 없었던 처연불쌍서사를 줘서 더 어이없어짐ㅋㅋㅋㅋㅋㅋ

그냥 이걸 왜 조커 캐릭터로 만듦..? 싶은 느낌
2024.10.02 11: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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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아
이 영화가 조커였어야 했나라는 의문
[Code: 5b36]
2024.10.02 11: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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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밌게 봤지만 뱃시비로서 진짜 이게 왜 조커
[Code: 53cd]
2024.10.02 11: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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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동감인데 감독이;;
[Code: 12a8]
2024.10.02 12: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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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Code: d864]
2024.10.02 12: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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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동의함 걍 다른 이름으로 나왔으면 모르겠는데 조커라는 이름 달고 뭔 새로운 캐 만들고 있으니 별로였음
[Code: d864]
2024.10.02 14:09
ㅇㅇ
ㄹㅇ
[Code: d2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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