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상처하나없이 다크트루퍼 부대 박살낼 정도의 능력을 가진 리터럴리 우주일짱이
자기 힘이 딘자린에게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망설임 없이 자길 당신의 무기로 쓰라며 자린이에게 제 힘을 빌려주는... 그런 루크딘적 망상하는걸 진짜 좋아하는데









오늘 와일드로봇 봤는데 이 장면에서 내가 좋아하는 꼴포가 담겨있는걸 보고 진짜 영화관에서 기절했잖아
쏜한테 존나 한입거리들인데 그 한입거리들이 자기 품에 쪼르르 앉아서 기대는거 허락함 < 이게 존나 어딘가 익숙한 꼴포라고...

세계관 최강자가 자기보다 한없이 약한것들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이 기시감... 그러는 이유? 이제 그들이 자기한테 소중해서ㅇㅇ ㅠㅠ

진짜 나랑 드림웍스가 캐해석이 같잖아 흑흑 그거 아닌거 알아
근데 하필이면 그렇게 품 내어주는게 해밀옹이 연기한 쏜이고 그걸 정말 익숙하게 사용하는게 페드로가 연기한 핑크라서 루크딘이 생각나고 자꾸 뽕이 차는걸 나보고 어떡하란것임










심지어 쏜도 동굴에서 혼자 살았음 ㅋㅋㅋ 아시발 나 그거보고 제귀 삭제씬 떠오르고 얼음꽁꽁 된 상태로 로즈 등에 업혀올땐 얼음동굴에서 왐파랑 싸웠던거 떠올랐음 진짜 개노답 미안합니다 근데 왤캐 둘이 유사성이 많음 이게 내 잘못이라고? 하긴 드웍은 김찌를 끓였을 뿐이고 걍 하루종일 루크 스카이워커만 생각하는 과몰입오타쿠인 내 잘못이 맞는듯...


하지만 다시 생각해도 곰여우놈들이 나를 홀려서 그런것같음 ㅠㅠ
심지어 둘이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도 청산하고 앞으로 같이 잘 지내겠다는 열린결말 엔딩까지 줌; 역시 내 잘못아님 매 겨울마다 이제 같이 추위 피하면서 그 움집에서 공동육아할 쏜핑크만 생각하면 심장떨림 








루크딘 이눔들아 지금 서로 잡아먹는 사이인놈들도 같이 사는데 너네도 얼른 그로구 만달제다이 시키면서 한집살림해야하지않겠니
드웍이 준 종족과 이념을 뛰어넘는 우정과 사랑이란 메세지를 어서 본받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