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오스카 시상식)


앤: 오늘 우리는 오스카 의상 디자인 시상하러 옴 ㅎㅎ
에밀리: 우리만큼 여기에 적합한 사람이 없지. 아니 어쩌면 나만



메릴도 있네? 하이 메릴.. 팬이예요.. 사랑해요
메릴여사: ^ㅁ^




앤: 근데.. 왜… 메릴 손에 카푸치노가 없어?
에밀리: 난 니가 갖다 드린줄 알았는데???



앤: …하 망함ㅎㅎ 그래도 웃고 계시네ㅎㅎ
에밀리: 역시 프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고십따ㅠ



앤: 메릴.. 저희 시상만 하고 바로 가져다 드릴게요;;




(2024 SAG 시상식)



메릴: 일이 생겼네요. 제가 안경과 시상봉투를 놓고왔어요




어김없이 보조하러 온 비서들 ㅋㅋㅋㅋㅋ




메릴: 많은 사람들이 배우가 역할이 끝나면 어떻게할까 궁금해하죠
에밀리: 메릴은 ‘미란다’와 쌍둥이 같지 않아요?
메릴: ㅎㅎㅎㅎ 아니요. 저는 미란다와 다르다고 생각해요



앤: 노노~ 방금 그거 질문 아니야 ㅎ



악프다 대사 그대로 하는 앤ㅋㅋㅋㅋ





마이컸다 앤디ㄷㄷ



앤: 빨리 진행해주세요^^
에밀리: 아~주 천천히 해도 돼요. 그게 날 얼마나 흥분시키는지 알잖아요?ㅎㅎ



이것도 역시 악프다 대사 ㅋㅋㅋㅋㅋㅋㅋ




18년전 영화인데 다들 변함없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서로 존경하는 모습이 보기좋음 ㅋㅋㅋㅋ 오타쿠는 이런거에 감동한다구여ㅠ





세 교주가 협업했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번주 일요일 9시 엯올나에서 같이보자!! 🌹